적팀 조합이 샬럿 레이튼 리사 제레온 웨슬리

우리팀 조합이 웨슬리 앨리셔 J 리첼 트리비아

 

이렇게 였거든요? 적팀은 조합도 괜찮고 힐러가 2명에 샬럿이 초반에 테러 와서 쑥쑥 커가지고 초반에 엄청 밀렸어요. 적팀은 3, 4, 5번 타워 남았는데 우리는 4, 5번 타워 다 없어진지 오래.. 근데 웨슬리가 진짜 엄청 귀엽더라구여 (*´∀｀) 중간에 팀들이 나가서 다 따여오니까

 

씁!

니들 계속 나가면

밥 안준다?

 

이러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서 다들 엄마! 엄마! 하면서 따르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갑자기 팀원들이 엄청 잘하기 시작하더니 4 5번 타워를 밀고 립핑을 하며 벌어졌던 렙차를 열심히 줄이고 있었어요. 그런데 중간에 다시 또 웨맘과 리셔였던 저를 제외하고 나머지가 따이고 기방을 해야됐어요. Y존에서 어슬렁 어슬렁 거리는 적팀과 Y존 에서 시야를 보기 위해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하던 리셔는 상자 부숴진줄도 모른채 내려갔다가 끔살을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웨맘은 그걸 보며 본진 왼쪽에서 달려오고 있었어요. 이때가 리첼과 트리비아가 살아나기 6~7초전? 웨맘이 살아있다면 충분히 기방을 성공할수 있었어요. 그래서

 

엄마

엄마라도 살아.

못난 딸이 먼저 갈게!

 

무릎바야바로 폭풍 어그로를 끌며 적팀에 다이브를 치고 축빛 잡기와 블링크로 컴 J(J가 지인인데 중간에 엄크떠서 나갔어요..)가 살아날 시간까지 벌고 장렬히 전사했어요. 팀원은 그 사이에 5명을 다 따버리고  호자를 따고 적 본진을 터뜨렸답니다.

 

여러분들 초반에 엄청 밀린다고 포기하지마세요. 멘탈 잡으면 이기는게 사퍼잖아요. 후눈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사퍼를 껐습니다. 더 하면 하트 고백을 받을것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