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렸을때 어떤 트라우마 때문에 23살전까지 자존감이 바닥을 기었어요 오죽하면 길가는사람이랑 그누구라도 상관없으니 얼굴이 바꼈음좋겠다고 그렇게 생각할 정도였었죠 자기얼굴이 괴물처럼 느껴지는 정신병이 있는데 그거 걸렸었거든요... 근데 또 이상형은 엄청 뚜렷해서... 대학때 스포츠마사지 수업을 듣는데 제가 첫수업때 마지막 기말시험날 대자연때메 아파서 시험을 못본관계로 ㅜ c+ 나와서 일년뒤에 재수강 했거든요 근데 1년전 수업때 정말 제 이상형인 사람이있었는데 1년뒤 수업에서 그사람도 재수강한거에요... 이건 혹시 운명이 아닐까 싶었는데... 제가 그때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ㅜ 말한마디 못걸어봤어요... 수업들은 사람 다 같이 술자리도 갖고 그사람도 제근처에 앉아서 얘기할기회충분했는데 전 눈도 못마주쳤거든요... 근데 26살인 지금 그사람이 왜이리 생각날까요 ... 정말 악연이라도 좋으니 스쳐가는 인연 아픈인연이되더라도 좋으니 한번만이라도 만났으면 좋겠어요... 제발 말한마디라도 걸어봤으면... 제 평생이자 마지막으로 본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였는데... 제 이상형이 그사람으로 박제 되버린 기분이에요... 너무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