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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인생의 진리나 나침반이 아닌 문화사업으로 접근해야.
게시물ID : sisa_573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페스
추천 : 1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05 01:53:35

세계적 추세로 보면 종교의 유통기한이 만료됐다고 봐도 무방한 21세기에도
아직도 이곳에선 팍팍한 현실에 견디다 못해 여전히 심적 물적 도피처삼아 그분들께 매달리는 불쌍한 영혼들은 여기저기 넘쳐나고 있는데
자신을 신이라고 생각하는 목회자와 주색에 도박까지 즐기는 파계승들이 각 종파의 대표와 간부로 떡 하니 앉아있지요.
걔네들은 건물만 지어놓으면 자재비용 안들고 투자금이야 주면야 쌩큐고 세금도 안낸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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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작위적인 성경각색으로 인해 이단으로 찍혀 한국 기독교 연합의 십자포화를 맞았던 통일교도 이제
기독교 목사들 입에서 걔네들은 미국에서도 인정받고 교세도 국제적이고 돈 많이 벌었으니까 알고보니 이단이 아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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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사랑을 말하지만 믿음천국 불신지옥의 유일신이란 강경교리로 수천년의 세월동안 전세계
전쟁의 씨앗과 역사의 아이콘으로 군림해왔고, 본래 하나의 뿌리면서도 서로 대립하고 있는 이슬람, 천주교, 개신교, 유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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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결코 무소유만으론 행복해질 수가 없는데도 신자가 불교 교리에 충실하여
세속적인 욕심 버리고 살더라도 스님들은 번역에 재번역을 거친 염불인지 뭔지 써 놓은 가나다라마바사 같은
의미도 알기 힘든 단순 반복적인 염불을 잘 외우도록 공양하고
절에 금불상 하나쯤은 모아서 마련해줄 정도의 정성이 보이는 돈은 있어야지란 논리의 한국불교.
또 시체를 태워서 나온 사리를 탑에 보물처럼 모셔두고 탑돌이를 하는 모습은
네크로맨서의 시체부활 강령술이나 아프리카의 부두주술의 의식과도 너무나도 흡사해 섬짓하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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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그것들, 신토불이 종교도 아닌데 말입니다.
먹는건 신토불이 따지면서 사후세계는 우리것이 필요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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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모여서 심취하고 즐기고 후원하고
21세기 관점에서 보면 아이돌 가수에 열광하는 팬덤현상과 과연 다를바가 무엇이겠습니까.
미국 기독교가 비틀즈를 사탄의 음악이라고 폄하했었고
한국 교회에서 유행가를 들으면 영혼이 더럽혀진다고 했던 주장은 과연 신앙일까요 질투일까요?
그래놓고 요즘 찬송가 CCM은 완전 락발라드로 부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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