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의 오리지널 곡, '「ねぇ。」(「있잖아.」)' 입니다.

작곡가는 '코야마 히데카즈'로, '나노우(호에호에P)'라는 닉네임으로 보컬로이드의 곡을 작곡하는 프로듀서? 라고 합니다.

매니악한 곡이 많은 보컬로이드 음악계에서, 이 곡은 대중적인 감성으로 상당한 인기를 끈 다소 예외적인 케이스입니다.

이 노래는 화자가 상대방에게 전화를 거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트로와 아웃트로 파트를 통해 표현되면서 곡의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킵니다.

기승전결 구조의 발라드 멜로디 자체도 훌륭하지만, 계절의 순환을 묘사한다거나 '두 사람이 숨을 쉰다'와 같은 감각적인 표현을 통해 화자의 세심한 감성을 묘사하는 가사가 특히 돋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보컬로이드 곡은 특유의 기계음에서 오는 이질감때문에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라, 우타이테 'ヲタみん(wotamin)'님이 부른 버전을 소개해 드립니다만, 오리지널 버전(미쿠)도 충분히 좋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