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존나 기대했는데...

 

현재까지 하면서 타운즈와 비교할 때의 장.단점

 

 

 

 

 

 

노모리아:생산에 필요한 트리에 대해 꾸준하게 관리를 해줘야 한다. 자동생산은 '그냥 존나 무한대'로 찍고, 수량지정생산은 일회성이다. 다만 예약생산이 작업장별로 배분이 가능하다는게 그나마 다행. 동시작업을 원하면 작업장에다 작업배분을 해줘야한다.

 

타운즈:작업도구,원자재만 구해다놓고 최종완성품에 들어가는 자재 및 중간완성품에 대한 수량 지정. 끝. 이러면 알아서 '그 수량이 될때까지' 작업에 투입되는 인력이 알아서 배분된다. 자원채취 역시 마찬가지로 '이 수량이 될때까지' 작업에 투입된다. 식량생산같은 분야 걑은 경우에는 이쪽이 훨씬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위쪽은 인력배분문제 실패로 기아가 발생하면 수습할때까지 피해를 좀 봐야하지만, 밑쪽은 그냥 생산량만 쭉 올리면 동시에 와르르 찍어내기 때문에 편하다.

 

 

 

타운즈 : 상당히 불편하긴 하지만 개선을 통해 다소 향상된 점이 있지만 그래도 불편한건 불편한거다. 하지만 타운즈에선 예전부터 주민 개별의 수치를 '주민 창'같은 걸 안써도 그냥 마우스만 갖다대고 좌클릭하는 것으로 '대충 이새끼가 어떤 상태인가'를 나타낼 쑤 있습미다. 게다가 그림같은 거로 이게 뭐에 써먹는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지원도 해주거든요. '만들기 전에'. 한마디로 영어에 울렁증 느끼고 지능이 떨어지는 우리 같은 늙은이들에겐 그나마 좀 친절한 인터페이스.

 

노모리아 : 타운즈보다 더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 썩을... 복잡하고, 편의성따윈 멍멍이 밥그릇같은, 딱 구세대 2D게임식 인터페이스다. 고전게임 매니아라면 충분히 버티지만, 애석하게도 지금은 존나 2013년입니다 이 놈새끼들아. 한마디로 20년 전에나 써먹을 법한 인터페이스 갖다놓았음.

 

 

 

 

 

 

 

타운즈:이 세계에서 경사는 오로지 미끄럼틀과 지붕밖에 지원하지 않습미다.

 

노모리아:....그래, 뭐 상황이 나아져서 내가 존나 쓸데없고 거대한 피라미드를 지을 때 유용하겠다.

 

 

 

타운즈 : 복잡하긴 하다. 하지만 뭔가 다양하다는 느낌은 별로.... 뭐 패치는 꾸준히 되고 있고 추가도 되었지만 좀....

 

노모리아 : 최종테크 도달하기까지 졸---라 복잡한데다 뭐 만들고 들어가는 재료도 많다. 인터페이스의 괴악함과 겹쳐지면 헬지옥이긴 하지만, 할 일이 많다는 건 이런게임의 수명을 늘려준다. 촤하하.

 

 

 

 

 

 

 

하.... 결국 그게 그거잖아여. 그게 그거잖아! 그게 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