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강도 했겠다 동기들이랑 술 겁나 퍼마셨어요
다 알딸딸하게 취해있었어요
근데 제 옆에 cc인 커플동기가 있었는데, 여자애가 남자애한테 '경이 보고싶다...'라고 말하는거에요
남자애만 들으라고 귓속말로 한거같은데 술취해서 그런지 목소리가 겁나 커서 제 옆까지 다 들리더군요...
그러더니 남자애도 '나도 우리 순이...'라고 하더니 둘이 좀 있다 집 들어가겠다고하고 나가더라구요(새벽 1시쯤?)
술취했을 당시에는 저게 뭔 소린지 몰랐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각나더군요;;;;;
제가 엄청난 음란마귀가 낀건지는 모르겠지만...;;;;
경이 = 음경
순이 = 음순
아닐까요...? ;;;
아니면 말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일어나자마자 왜 저 생각이 든건지 몰겠어요
제가 잠자면서 밤새 고민한걸까요? 왜 일어나자마자 저런 생각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s 아 커플애들 이름에 경,순 하나도 안들어가요
애완동물 키우는지는 잘 모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