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네요ㅡㅡ

회사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제 뒷자리에 앉는 대리가 있는데 이놈이 맨날 일베켜놓고 일을 해요.

그래도 저는 그냥 사람 취향가지고 뭐라고 하면 안되겠다하고 쓴소리 안하고 지냈는데

오늘 점심 시간에 어쩌다가 군대얘기가 나오고 광주 민주화 항쟁 얘기가 나왔어요.

말 나온건 회사에 있는 직원 하나가 9공수 나왔는데 광주 진압부대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말을 했는데

옆에서 한다는말이 "폭도 진압이요??" 이러길래 너무 욱해서 욕을 해버렸어요

말조심하라고 그러다가 맞는다고

그걸 듣고 사장은 어른앞에서 뭐하는 말버릇이냐고...

저도 직급은 같은 대리고 저 사람이 저보다 나이는 한살이 많아요

근데 지금 사무실 분위기가 저놈이 한 발언은 그냥 넘어가고

나이도 어린 제가 막말한거만 엄청 이슈화 됐네요...

가뜩이나 오늘 망년회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