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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갔구려..
게시물ID : freeboard_95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땡땡이빤쮸
추천 : 4
조회수 : 13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4/10/18 14:07:17
정말 감사하오..
이 은혜 절대 잊지 않겠다..
먼가..이상하지만...

그렇다면..
어제 있었던..
꿈이 아닌 일을 얘기 해 주겠소..

남자에게...100일 휴가란...
피와 땀의 보상이자..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그야말로...꿀이요!!ㅡㅡ;;

군대가 내친구가..어제 전화가 왔엇소..

"친구야..나다!!"
ㅇ ㅓ...니 언제 나왔누??
"나..오늘 나왔는데..자꾸 눈물이 나와..."
왜??
친구에게 들은 말로는..어제..
가족몰래..애인몰래..
100일휴가를 나왔다고 하오..
자신의 늠늠한 모습을..가족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것도 생각하지도 못하게 만난다면..
얼마나 반가워 하겠소??
빛나는 갈비찜을 생각하면 휴가를 나왔는데..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요..
그래서..아버님 휴대폰에 전화했더니..
어머님과...동내 친구분들과..
온천 여행을 갔다는 구려..
애인에게 전화를 했더니..
시험끝나고..엠티중이였다 하오..
그많고 많은 날중에..엠티는 왜 이런날 가는지..
휴가비로 돈 다~쓰공..
남은돈...천원..
친구는 왕뚜껑을 사서 집에서..
물부어 먹으면..나에게 전화를 한것이였어요..
전...너무 안타까워...돼지 저금통을 뜯어서..
삼겹살이라도 사줄테니 나오라고..
1인분에...이천원하는..
회수권 보다...더 얇은 삼겹살에..소주를 마시며..
눈물을 흘렸답니다..

솔직히..재미 없네..
일단 실화..ㅡㅡ;;제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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