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들 문꿀오소리들 아니라고.
오소리인 척 하는 저쪽 하이에나라니까.
언론이 마구 물어뜯어도 안 경환 후보자가 생깠으면 넘어갈 문제였다.
김 상조, 강 경화, 몰매 맞아도 버텼다.
안 경환은 이혼한 40년 전 이력까지 나오니 정말 더럽고 동네 창피해서 못 하겠다, 하고
늙은 법조인이 굴복한 거고.
버티기엔 자기 자신에게 볼 낯이 없었던 거지.
버텨줄 줄 알았는데 이 할아버지, 자존감 너무 무너져서 그냥 내려놓은 거라고 봐.
많이들, 착한 사람들은 모질지를 못 해.
방통위 시중이 할배봐라, 얼마나 뻔뻔스럽더냐, 그 나이되도.
명박이 봐, 70대 후반인데도 뻔뻔함이 거의 神적이잖아. 사람의 체면을 뛰어넘는 者라고.
"정치검찰, 수구언론, 수구정당
적폐 3인조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보니까 이렇게 흘러간다.
"다음넷을 비롯해 인터넷을 뒤덮은 비지들(비판적 지지자들)
이제 속이 후련하십니까?
당신들은 스스로를 깨어있는 지성인으로 자부할런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수구들의 시나리오대로 춤추는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합니다...."
저쪽 애들이 이미 사람이 아닌데 뭘
"속이 션하냐, 이 씨밤바들아?"
하고 째려보냐, 뭐하러.
"인터넷을 뒤덮은" 애들, 비판적인 "지지자들" 아니라고.
걔들은 문꿀오소리가 아니라 그냥 그쪽 애들이라고.
언론과 한판 승부에서 우리 이제 1패했어.
그동안 잘 싸워왔고 지금도 엄청나게 전투력 게이지 높으니까
제발
그만 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