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23살 남자 오징어쥐포입니다. 태생적으로 마른 체형이었고 얼마전까지도 그랬습니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 한번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여자친구들이 항상 와..제발 본인들이랑 체질바꾸자고; 현재 키는 181이고 몸무게는 73입니다. 전엔 키는 비슷했지만 몸무게가 60킬로중반이었습니다.
평생 이래 마르게 사나보다 싶었는데. 군 제대 이후 많이 먹는다 싶으면 약간의 똥배가 나오고 얼굴에 살이 붙고 주변에서 니 살쪘냐 물어봅니다. 중요한건 몸무게는 그대로입니다 ㄷㄷ.. 군대에서 근 2년간 어마어마하게 규칙적인 생활과 제 때 올바르게 식사하는 습관이 들어서 체질이 바뀌어 버린것인지 요샌 무서워서 많이 먹질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고자 했고 시작했습니다. 1월10일부터 시작했으니 한 달 정도 되가네요. 아직 헬스는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원체 운동 안하다 갑자기 헬스 다니면 몸에 무리갈까봐 한달 내지 두달정도 집에서 3대운동 하려고 해서 현재 하고 있는중입니다. 푸시업. 플랭크. 스쿼트. 코어강화운동. 아침저녁 빨리뛰기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마르고 살 안찌는 체질이었던걸 몸이 기억?하는건지 고작 한달 되가지만 뱃살은 육안으로도 알수있을정도로 줄었습니다 아주 팍~! 근데 옆구리 살과 아랫배살?은 역시 안빠지더군요. 아 물론 한달만에 효과를 바라는건 절대 아닙니당^^ 이 참에 학기에 복학할때까지 쭉쭉쭉 운동하고자 해요. 일단 지금 하고 있는게 잘하고 있는건지 확인하고싶어요.
스트레칭 15분가량(기본적인 몸풀기+육군도수체조ㅋㅋ..)
집을 나가서 가볍게 20분+체력측정속도로 빠르게 10분 (빨리 뛰는게 심박수 높히고 좋다고 들었기에...)
저 빠르게 10분에 집에 돌아오는 시간 포함합니다.
집에 와서 푸시업 30x5세트(안땡기면 20x5)더해보기도 하구요. 스쿼트 20x10세트 하구요. 플랭크는 인터넷 블로그보니까 많더라구요. 그거 열심히 따라해보고 있습니다. 이때 코어강화 같이하구요.
마지막에 끝내는 스트레칭으로 육군도수체조 한번더ㅋ..
군대에서도 운동 전혀 안했습니다. 운동법? 전혀 모릅니다. 헬스장가서 편하게 해도 되겠지만요 물어보면서. 그냥 혼자 할수있는데까진 해보고 싶어서요.
마지막으로 문제가 식이조절이 그렇게 중요하다던데. 전 그냥 아침은 배부를때까지 먹구요.. 점심은 적당히 먹구요... 저녁은 알바끈나고 곧바로 운동할거 감안해서 극 소식하고 있습니다. 물론 완전 잘못된거 알고 있습니다. ㅜㅜ...
위에서 언급한.. 오유님들도 지인분들중에 살 진짜 드럽게 안찌는 친구분들 한명씩은 있지 아니하신가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