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8월....
나는 평소대로 사이퍼즈의 팬아트 게시판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내 눈에 한 눈에 들어오는 팬아트가 있는 것이 아닌가.
사이퍼즈의 캐릭터 5인을 마트료시카로 만들었던 팬아트였다.
(링크: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art/topics/2875332)
헐....이거 ♡♡ 귀여워...하고 생각하다가,
곧 우리집에도 쓰고 남은 아이클레이(... 가 아직 남아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사실 친구랑 갖고놀려고 샀다가 남아서 안 쓰고 방치하고 있었던 거.
이거 두 달 넘게 굴러다니고 있었다)
어 이거 해볼만한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난 김에 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내가 평소에 이런 걸 잘 안만들어서 그렇지
일단 만들면 진짜 귀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실 내가 생각하기에 안해서 그렇지 그래도 손재주에 나름대로 재능이 있는 줄 알았다
생각해보면 이 생각이 모든 재앙의 시초였었던 것 같다.
마침 루이스 그림이 근처에 있어서
루이스부터 만듦.
(뜸들이기 ㅈㅅ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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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이거 만드는데 삼십분 넘게 걸린게 함정
여러분 저 님들 낚으려고 일부러 만든게 아니라 진짜 엄청 애써서 만든거에여....
이번일을 계기로 나는
뱁새가 황새를 함부로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되었다
이번 일은 멋도모르고 내 손재주에 가득 차있었던 신뢰를 다시 깨워주기 위한
사이퍼즈의 뜻 깊은 배려심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밤이라 다행이야.....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 있어서......
(사실 낮에 만듦)
보너스 이글
?
(배경 더러워서 ㅈㅅ)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흉터_어디감.jpg
사진_초점은_또_어디감.jpg
나_이글_안티_아님_진짜야_진짜로.jpg
..........
ㅠㅠ
출처 - 내 옛날블로그
포스팅 이거 비공개로 돌려놓고 모르고있었네옄ㅋㅋㅋㅋㅋㅋ 이제서야 올려봄...
와 나년 쩐다.. 내손재주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