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후임 중에 좀 친했던 애가 휴대폰 매장에서 일을 해서 제대하고 폰을 후임한테 샀습니다 전 부산에 살고 얘는 대구에 사는데 후임 휴가 때 연락해서 폰을 사고 택배로 받았습니다 얘를 믿고 제가 직접 계약서에 사인도 안 하고 신분증 사진만 카톡으로 보내줘서 알아서 하게했습니다 근데 계약서가 같이 안 와서 연락해서 계약서를 보내달라고 하니 다음 주에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다음 주가 되도 안 오길래 다시 연락하니 실수로 택배를 잘 못 보내서 반송이 됐다고합니다 알겠으니 다시 보내라고 하니 다시 오긴 왔는데 처음 말한거랑 계약서가 좀 다르게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연락을 해서 이 친구한테 잘못된걸 말하니 처음에는 그게 아니라고 거짓말하다가 나중엔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고 그래서 계약서를 다시 보내라고 했고 다시 보낸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휴대폰 개통한지 2주가 지나서 계약서가 왔는데 14일 전에는 계약한걸 취소하거나 수정이 가능해서 일부러 반송이 됐다는 등 거짓말하며 늦게 보낸것 같습니다 근데 다시 보낸다고 해놓고 지금 일주일째 안 보내고있네요 군대에 있어서 연락도 잘 안되고 부대 안으로 전화를 해도 일부러 피하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으로 연락해도 대답이 없고...... 군대 있을 때 꽤 친해서 전 무난히 넘어가고 싶은데 이렇게 의도적으로 연락도 안 받고 약속도 안 지키니 화가 납니다 폰 개통한지 한달 정도가 됐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