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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하는듯 못하는듯 한 우리 엄마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32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실사랑
추천 : 0
조회수 : 9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06 11:37:23
뜬금없으니
음슴체로...
 
10년전 이었나?
엄마가 합창단에서 단체 미국여행을 갔다 오셨음.
 
합창공연도 다니고 중간중간 관광지 들리는 코스 였는데
 
금문교 였던가? 암튼 그쪽 코스 돌다가
가이드가 쇼핑할 시간을 줬다고함
 
조그만 쇼핑몰 이었다고 하는데
가족들 사다 줄 옷 몇개 고르고 있었는데
출발시간이 다 된거임
 
다른분들은 계산하고 이미 버스에 탑승하심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있던 우리 엄마
기다리고 있는 가이드와 단원들 때문에 마음이 급해짐
 
"빨리 빨리.." 라는 말을 점원한테 한다는게
매우 간절하게
 
"Please be Quiet... be Quiet..."
(제발 조용히.. 조용히 해 주세요..)
 
이렇게 말씀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왜 그런지 몰랐는데
점원이 굉장히 이상한 표정으로 당신을 보시더라고...
 
 
두번째 썰
몇달전에 가족 여행으로 사이판을 갔다옴.
자유 여행이라 우리가 마음대로 다닐 수 있었음.
 
가이드가 소개 해 준 스테이크 집이 괜찮다고 해서
저녁에 스테이크 집에 감
 
6시 오픈 시간인데 5시 50분 정도에 도착함.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뭘 봤는지 갑자기 엄마가 다른데 가자 하심..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식당 자리가 꽉 찼나봐.. 
 그래서 문도 안열고 있잖아..
 저기 입구에 풀(full 꽉참을 의미) 이라고 써 있잖아.."
라고 해서 문을 보니
 
풀'Pull'
(당기시오)
 
팻말이 붙어있음..
 
엄마를 제외한 가족 모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식당에 들어가서야 눈치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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