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을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는 김상조 위원장의 공정위가 첫 행보로 치킨업체인 BBQ의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를 본다며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값을 올리겠다던 치킨업체들이 줄줄이 그 계획을 철회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는 물론 대기업들까지, 김상조호 공정위의 움직임에 바짝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치킨값을 두 번 올리면서 점주들에게 광고비 분담금을 걷겠다고 통보한 데에, 가맹사업법 위반은 없는지가 조사 핵심입니다
치킨 2만원 시대를 부채질했던 치킨업계는 공정위 조사가 알려지자마자 인상 계획을 접었고, BBQ도 공정위 조사 도중 가격 인상을 철회했습니다.
재벌의 '일감 몰아주기'도 우선 현안으로 꼽은 상태라, 재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