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를 줘야 발동속도가 빨라지는 이상한 유틸성을 부여해놨는데

아니 애초에 '써먹을 만큼 빠른데 그것보다 더 빠르게 팰 수 있어요!' 도 아니고 '이거 해야 쓸만합니다!'라는 건

도대체 무슨 컨셉인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여격처럼 발동속도는 똑같은데 연출을 달리한다던지 해서 좀 써먹기 편하게 만들어줘야지 TP를 찍어야만 제구실을 하는 구조라니.

 

그리고 발동속도가 빨라진다는데 솔직히 첫타가 타격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큰 차이 못느끼지 않나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지만 발이 빨리 움직인다 뿐이지 시전후 첫타까지 기다리는 선딜레이는 똑같은거 같습니다.

발만 빨리 움직이는 것 때문에 TP 3~4쯤 찍고 1타 후 머슬 넣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선딜이 없어지길 바란건데 후딜만 없어져서 머슬시프트로 캔슬만 더 빡세진 이상한 구조인거죠.

 

후딜이 아니라 선딜을 줄여야해요 얘는...

후딜은 2타로 캔슬해서 없애는 구조면 충분하리라 봅니다. 머슬 쓰면 알아서 없어지는거겠구요.

만약 2타로 후딜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면 TP에 2타가 몹을 밀어내지 않게 해야 하겠죠.

TP는 그냥 둔화 확률과 둔화 지속 시간, 지금과 같은 뎀증으로 하면 참 좋겠네요.

(치프사스 같은 놈한테 본크 잘 먹여놓으면 헥토 맞추기도 쉽고하니 둔화 옵션이 무극에게 나쁘지 않은 듯.)

 

이 애증의 스킬은 정말....

예전에 띄우기 높이가 몬스터 중량에 따라 제각각이어서 다 맞지도 않던게 수정이 되서

1타 띄우기 높이를 고정으로 한건 참 좋았습니다. 누워 있는 애도 1타 맞으면 무조건 떠가지고 3타 다 맞출 수 있었으니까요.

아니 근데 왜 제일 고질적인 속도는 안올려줬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타격감 때문이라고 말하기엔 본크나 클킥 후 머슬 캔슬로 나갈 때가 개인적으론 더 타격감 좋은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공격속도를 올려야 해요.

최소한 공속에 영향을 받던지 해서 개선의 여지라도 줘야지 이속의 영향을 받고 있으니...

 

그리고 띄우는 것도 높이 붕 뜨는거 말고 적당히 좀 뜨던지 해야지

막타가 높은 타점에서 올려차기 마스터 한것마냥 하늘높이 떠버리면 그다음 스킬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어가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타격 자체를 텅!...텅!...텅!... 말고 터덕! 텅! 이나 터더덩! 으로 바꿔서 3타가 낮은 타점에서 터지게끔 해서

그 후 로킥 같은 타점 낮은 스킬을 제외하고 기타 스킬로 캔슬했을 때 무리 없이 타격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써먹기 좋을 것 같아요.

 

이거 쿨타임 도는걸 시전 직후 부터로 바꾸던지 여스커처럼 패시브로 주던지

그게 아니라면 여스커보단 증뎀 비율을 좀 더 높게 책정해주던지 해야지

지금 이상태로는 탄 소비 다 해야 쿨 도는 은탄 같은 기분밖에 안듭니다 진짜...

 

그리고 개인적으론 무극의 꽃인 헥토가 머슬에 포함 됐으면 좋겠어요.

궤적이나 타격이 스핀킥 후나 연환퇴(뜨는 높이 조절된 녀석으로) 후에 캔슬로 들어가면

뭔가 되게 멋있을것 같은데 머슬 적용이 안되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대신 모션상 헥토 후에는 타 스킬로 캔슬 불가능이 붙어야 할 듯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