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독일에서 사촌형과 독일인 여자친구인 리사라는 친구가 한국에 놀러왔어요~

그래서 오늘 경주~ 부산으로 놀러간다고 지금 준비 중인데...

문제는 이 싸람들의 식습관이...

사촌형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독일에서 자라서 한국말도 잘 못하고 그리고... 보기에 이쁘지 않은... 예를 들면 멍게 번데기 해삼 개불 닭발 순대(간과 허파는 먹더라는..)등등을 잘 안먹습니다. 

그리고 독일인인 리사는...채식주의자 입니다;;
며칠 함께 놀았는데 정말 먹일게 없더라는...중국집에 간짜장 고기 빼고 볶아달라 한다던지...어젠 민속촌에서 도토리묵과 감자전을 먹고 밤에는 월남쌈을 해먹었는데...

문제는 해먹이면 괜찮은데... 오늘부터 둘이 떠날 경주와 부산 여행에서 두사람의 먹거리 해결이 가장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혹시 이 두사람이 한국에서도 맛있는 먹거리를 먹으면서 여행할 수 있도록 음식점을 추천해 주실 수 있는가 해서요 ㅠㅠ

며칠동안 반찬만 먹던 리사가 인쓰럽기도 하고 좋은 기억을 갖고 가야할텐데~... 두사람은 결혼할 사이라서 간간이 한국으로 올텐데 말이죠~

제발 추천을 해주신다면 ㅠㅠ 감사하겠습니다~

요약

1. 장소는 경주와 부산

2. 예쁘지 않게 생긴 음식은 남자는 안먹고 여자는 고기를 안먹음

3. 두사람이 가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맛집~

4. 좋은 기억 안고 독일로 고고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