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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다가온 길냥...
게시물ID : animal_117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이약
추천 : 7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2/06 20:20:49






개 2마리 키우고 있는데

고양이는 한번도 키우지 못했었어요

요즘 고양이카페에 가도 고양이들이 다가오지도 않고 도망만 가길래

상심하던 중..

회사 앞에서 길냥이와 친구되었습니다!

KakaoTalk_20150206_191705284.jpg


KakaoTalk_20150206_191706965.jpg

오늘만 얘 만나러 4번을 왔다갔다..ㅋㅋㅋㅋㅋ

정말 너무 귀엽네요

길냥이는 사랑입니다!!!!!!!!!!!!!!!!!!!!!!!!!!!

회사 대표님에게 키우면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씻기고 모래랑 밥이랑 사오면 키우게해주겠다고!!!!!!!!1


그런데 보니까 얘가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2마리 정도 있더군요..

괜히 사이 찢는거 아닌가 ..해서 좀 망설이고 있어여

베란다 문만 좀 열어서 왓다갓다 하면서 잠만 자고 밥만 먹으러

오라고 할지..흠ㅠㅠ 정말 너무너무 귀엽고

오늘 하루종일 일이 손에 하나도 안 잡히고 길냥이 생각만 나네요

옹이 라고 이름도 지어줬어요

옹아~~ 하면서 부르니

KakaoTalk_20150206_191706518.jpg

요렇게 빼꼼....ㅎㅎㅎ


KakaoTalk_20150206_191706029.jpg


움직여서 사진은 잘 찍지 못했지만

정말 귀엽게 생겼고

오오옹~~오오옹~~이렇게 대답을 하던걸요????????

와 정말 엄청나네요..

힐링 쩌네요.. 담주에 고양이 사료 사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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