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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지지와 지지자의 비판의 차이.
게시물ID : sisa_958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0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17 20:10:23
비판적 지지자.
정의 : 지지하지 않지만.. 최소한 최악의 상황을 막기위해 일시적으로 지지하는 행위자
         전략적 투표가 대표적
예: 1. 정의당 당원이지만 이번선거에서 문재인을 찍었다.
     2. 민주당 당원이지만 비례표로 정의당을 주었다.
     3. 정의당을 졸라 싫어하지만 젠장 후보단일화를 하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찍었다.
     4. 정의당이 민주당 정책을 지지해주는것..

쉬운 정의: 대놓고 너를 지지하지 못하는데, 표는 이번에 너를 주께.. 혹은 정책에 찬성해주께..


지지자의 비판
정의 : 지지하지만 정책이나 발언, 행동에 대해 싫은 소리를 하는것
         이전 조국교수의 민주당 비판이 대표적, 유시민의 민주당 비판도 예가 될수 있음
        
예: 1. 과거 김한길, 정똥영, 박지원이 망쳐놓은 민주당에 개판이네, 글렇네.. 하지만 표는 꼭 민주당을 준다.
     2. 부지깽이가 나와도 민주당을 찍지만 우상호나 이종걸은 싫다.
     3. 박영선을 죽도록 싫어하지만 청문회에서는 왠지 응원하고 싶어진다. 
     4. 딸의 로스쿨 및 인턴채용문제가 있던 서영교가 출당조치된게 짠하지만 잘못한건 잘못한거라생각한다.

쉬운 정의: 내 인생에 99.9%는 분명 너네를 찍어주겠지만, 내생각에 아닌건 아닌거다.

차이점

비판적 지지자의 비판: 좋은소리도 있고 나쁜소리도 있을수 있으나 어짜피 지지자는 아니기때문에 
나중에는 귀담아 듣지 않게되고, 실제로 자신도 관심이 없다. 어짜피 여차하면 표는 다른데 주면 되니까..
애정도 별로 없다. 싸워봤자 힘만 빠진다. 

지지자의 비판: 좋은소리도있고 나쁜소리도 있을수 있으나 지지자이기때문에 귀담아 듣는게 필요하다.
어찌되었든 이사람의 표는 민주당의 표이다. 다른곳에 표를 주지않는다. 애정이 있다.
싸우다가 의견이 통일되면 같은 편이된다.

쉬운 예..
이전 경선때 이재명 지지자분들중 아주 소수의 어떤분이 이재명 경선 떨어지면 차라리 투표 포기한다..
라고 하는 경우.. 이경우는 이재명 지지자 및 민주당의 비판적 지지자(여차하면 표를 안주니까)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결론
너 비판적지지자냐? 라는건 지지자가 아니지? 라는 말과 같은 말이죠.
그냥 표만 주는 사람입니다.
뭐 그것도 그 나름대로 생각하면 고맙죠.

추가의견
1. 비판적 지지자라는 말을 너무 쉽게들 쓰시는데 그러지 맙시다.
2. 서로간에 토론은 중요한 것이고, 싫은 말이 있더라도 비판적 지지자라는 말을 쓰지 맙시다.
- 예로 민주당에 20년간 표를 주고 있는 사람에게 싫은 소리했다고 너 새누리 지지자냐? 정의당 지지자냐? 하는 말과 비슷한겁니다.
3. 서로의 공동목표는 민주당의 장기집권.. 그리고 자유당의 멸망이지 않습니까?
민주당은 스펙트럼이 넓은 당입니다. 좋게 갑시다.
정의당의 경우 스펙트럼만 넓지 여전히 내부 투쟁중이죠.. 힘도없고 돈도없고 빽도 없는데 내부에서 열라 싸우고 있습니다. 지들은 건전한 토론이라고 합니다만.. 지나친 격론은 같은편도 지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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