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를 대하는 형태는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지지자도, 비판자도, 감시자도, 견제자도 존재하죠.
개인의 가치관이나 이익 및 정의에 기준, 이 스탠스를 오고가는 경우도 물론 존재..아니 보통 이 경우가 더 많지요.
비판하세요!!!
민주주의 시민의 고귀한 권리입니다.
그건 뭐라고 안한다니까요.
그러니까 제발 그 '비판적 지지'라는 개소리 좀 하지 마시라고요.
차라리 이 정책은 지지하고, 이 정책은 비판한다. 라고 하세요.
아니면 정치권에서 흔히 쓰는 '잘한건 칭찬하고, 못한건 비판하며 "연대", "견제" 하겠다.' 라고 하시던지요.
본인 성향에서 '지지' 두 글자 유지하는 거에 왜 그렇게 집착을 하나요?
지지(支持 )
1 . 어떤 사람이나 단체 따위의 주의ㆍ정책ㆍ의견 따위에 찬동하여 이를 위하여 힘을 씀. 또는 그 원조.
2 . 무거운 물건을 받치거나 버팀.
비판(批判)
1. 현상이나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함.
이 두 단어가 공존이 가능한가요?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다를 바가 뭔가요?
문재인 정부 행보를 비판하는게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옳다. 또는 틀렸다고 생각되더라도 침묵하고 지지하겠다는 행동과 '다르다'입니다.
하지만 비판적지지하는 건 '틀렸다' 입니다.
정히 비판적지지가 가능하다고 한다면...
저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그런 의견을 존중적비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