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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그리고 갑과 을
게시물ID : sisa_574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글은1~6자
추천 : 1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07 05:31:09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은 상대평가를 좋아한다.

이것은 우리나라 교육에서부터 시작된다.

고등학교 전교1등은 전교 2등을 무시하고 전교 2등은 반 1등들을 무시한다.

 대학교 입학해서도 마찬가지다. 서울대는 연고대를 .. 연고대는 기타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그리고 기타 서울에 있는 대학교들은 지잡대르 무시한다.

 군대에 가면 병장은 상병을. 상병은 일병을.. 일병은 이병을 무시한다. 더욱이 예비역은 현역을 무시한다.

전역 후 사회생활을 하고 난 후에는 사무직은 현장직을 무시하고 정규직은 계약직을 무시한다.

우리 사회는 무시하고 부러워하는 관계의 연속이다.

웃긴건....

아무도 이 사회구조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안는다는 것이다.

다들 생각하는건 사회구조를 바꾸자는 것이 아닌  

나도 너보다 잘나져서 갑질을 하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건  남보다 잘사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하루에 빵하나로 충분히 배불리 살수 있다면 

남들이 빵을 하루에 두세개 번다고 한들 그건 의미가 없을 것이라 할수 있다.

그런데 한국사람들은...내가 하루 빵하나면 족하니까 너도 빵 하나만 가져!!!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실제로 남이 하루에 빵 하나를 가지던 두세개를 가지던 내가 가질수 있는 빵은 하나인데  

빵을 두개 가지던 남들이 하나만 가지게 되면 그걸로 가진이 가진 빵이 업글 되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같다.

내가 하루에 빵을 하나 가지고 남이 두개 가지는 사회에서 나도 한개 너도 한개 가지는 사회보다..

나는 두개 너는 세개를 가는 사회를 원하지 않나 보다.

내가 고등학교 때에 어머니께 "엄마 나 수학 100점 맞았어요 "라고 하는 것보다 "엄마 나 수학 전교 1둥햇어요"하는 것이 어머니에게 더한 기쁨을 주는 것 처럼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병적으로 남과 비교하길 좋아하는 것 같다. 

옛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왜 아프지?? 사촌이 땅을 사던 멀던 내 땅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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