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양이님이 쓴

“다윈의물고기 님이 올려주신 dc무신론갤러리 병신 분류표에 그런 예가 있네요. 하루이틀 일이 아닌 듯

21.단어를 재정의한다.”

이걸 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말뜻과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형식논리에 얽매여 싸움이나 하자는 것과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디씨는 원래 그런 곳이지만 오유도 그런 곳인줄 몰랐군요ㅎㅎ

사실 디씨 종갤도 그렇고 이런 곳은 기독교에 대해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위해 기독교인들과 논쟁하고 논리로 승리함으로써 소아적인 욕구를 충족하는 곳으로 변질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는 사실 이런 논쟁을 특별히 훈련시키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크리스찬들은 기독교에 대한 악감정을 가지고 기독교 교리의 약한 고리를 파고드는 논쟁자들에게 취약한 것이 사실이지요. 

이런 곳은 크리스찬들과 서로를 인정하자는 다원주의자들이 지나가면서 한번씩 던지면 여기서 죽치고 있는 반기독교가 물어뜯는 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맞나요? 좀 건설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지만, 그것이 안된다면 아마 그건 오유의 한계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