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거리가 아닌 멈추지않고 뛴 거리.
런닝머신에서 20분 뛰었던게 두어달전인데
그 뒤로 외부에서 3키로 거리를 뛰다거다하다보니
어느 순간 뛰는거리보다 걷는 거리가 훅 늘더라구요.
외부에서 하다보니
미묘하게 무릎에 묵직한 통증이 전해져서
심적 부담이 느껴져서 자꾸 걷게 되더라구요.
이번주가 나이키 5키로 달리기 8주중 마지막 주라 지난주부터 연습방식을 달리했습니다.
다시 런닝머신걷기부터 시작하고
800미터되는 거리를 걷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런닝머신 운동하다보니
조금씩 달리는 거리가 늘어나더군요.
800미터 루틴에서 뛰다걷다 반복하다
수요일부터 270미터 루틴을 추가했어요.
270뛰고 270걷고를 5회씩 반복
어제 저녁에 800미터 루틴을 6키로 정도 뛰기와 걷기를 반복하다 270미터 루틴을 뛰었는데 의외로 쉽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연속 4바퀴를 뛰었습니다.
ㅎㅎ
어제 다게 게시물에서
어떤 분이 댓글로 써주신 달리기에 대한 팁을 읽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호흡과 리듬 그리고 누군가 뒤에서 밀어주는 듯한 이미지메이킹.
저는 첫 2키로 가량이 제일 힘듭니다.
장단지 뼈주위로 묵직함이 제일 먼저 느껴져서 뛰는 행위에 대한 부담감이 느껴지더군요. 계속 그것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시작하는 시기에는 몰입이 되지않기 때문인듯합니다.
어제부터는 음악에 집중하면서 뛰는 행위보다는 음악에 맞추려고 하다보니
다리에서 느껴지던 통증도 사라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심적 부담이 줄고
조금씩 뛰는거리가 는다는게 느껴지더군요.
근데
타협이란거 있잖아요.
마음속으로
계속 저기까지만 뛰자
ㅎㅎ
참 간사하지요?
그래도 연습을 멈추지않고 지속하면
어떻게든 변화가 온다는걸
계속 깨우칩니다.
오늘은 오전 운동 쉽니다.
둘째 공개수업 가야되서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