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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불투명...무주공산 각축 예고
게시물ID : sisa_958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cecream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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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8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18 22: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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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불투명...무주공산 각축 예고[기획]민선 7기 단체장 누가 뛰나-2.충남지사
민주당, 박수현·복기왕·전종한·나소열 등 거론 '치열'
한국당, 이명수·홍문표·박상돈...국민의당, 김용필 물망
안희정 충남도지사 / 뉴시스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민선 7기 충남지사 선거전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의 접전이 예상된다. 미니 정당에서도 후보를 배출할 가능성이 높아 그동안의 단체장 선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안희정 지사의 도지사 출마 여부는 아직까지는 불투명 하다. 안 지사는 특히 대선 경선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더이상 충남지사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결국 안 지사는 중앙정치라는 더 큰 무대로 발걸음을 옮길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민주당은 안 지사 외에도 후보군이 두텁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 뉴시스

우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물망에 오른다. 공주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안 지사의 경선 캠프에서도 대변인으로 활약하며 안 지사를 전국적인 인물로 부각시켰고 대선 과정에선 문재인 후보를 도와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복기왕 현 아산시장 역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복 시장은 국회의원과 재선 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행정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젊고 스마트한 이미지까지 더해져 충남 도내에서 차기 도지사 후보 1순위로 강력 거론되고 있다.

복 시장은 재선 아산시장을 맡으면서 전방위 활약을 보여주며 아산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종한 천안시의장도 자천타천 도지사 출마가능성이 점쳐진다. 3선 시의원인 전 의장은 제7대 후반기 천안시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문재인 후보 국민주권 충남선대위 부위원장,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더불어 민주당 중앙위원, 노무현 대통령 탄핵시 노사모 충남대표 등을 역임했다

선거때마다 도지사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나소열 전 서천군수도 마찬가지이다. 나 전 군수는 이전부터 도지사 도전을 시도했었고 현재도 그 꿈을 접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군수는 최근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에 내정됐다. 이들 외에도 당에선 김홍장 현 당진시장, 황명선 현 논산시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박상돈 전 국회의원 / 뉴시스

자유한국당은 충남도지사 탈환에 '승부수'를 띄울 태세다.

민선6기에서 안 지사의 '나홀로 싸움'이 정진석 ,이명수, 홍문표 후보를 제쳤다. 그러나 민선7기에서는 기필코 도민들의 민심을 돌려놓겠다는 게 한국당의 전략이다.

여기에다 박상돈 전 국회의원도 물망에 오른다.

후보들은 지역내에서 인지도와 신망을 갖춘 인물들로 새 판을 짤 가능성이 커 보인다.

자유한국당 후보군은 대부분 도지사에 도전했거나, 도지사 경선에 나선 경험이 있다.

이명수 의원은 민선4기에서 이완구 전 총리와 경합을 벌였다. 박상돈 전 의원은 민선5기 지방선거에서 안희정 지사와 시소게임을 벌여 석패했던 전력이 있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 / 뉴시스

홍문표 의원의 경우 민선6기 도지사 후보직을 두고 당내 이명수 의원 등과 경합을 벌인바 있다.

우선 국회 이명수 의원(아산)은 오랜 공직생활과 3선의 국회의원, 그리고 도지사 출마 경험이 당내 인사들 중 인지도 면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상돈 전 의원은 한동안 정치와 거리를 두고 주로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지냈지만 주변에선 그동안 경험을 토대로 다시 주민을 위해 봉사 줄 것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박 전 의원은 5기 도지사 선거에서 보수진영이 양분된 상태에서 안희정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쳐 2% 차이로 아쉽게 탈락했다.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도지사 후보를 거명 할 때마다 이명수 의원과 함께 꾸준히 물망에 오른다.

홍 의원은 지난 민선 6기 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경선에서 정진석 의원의 출마로 후보 자리를 내 줬지만 내년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자존심을 되찾을지 여부가 관심사이다.

국민의당·바른정당

김용필 충남도의원 / 뉴시스

국민의당은 김용필 도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며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를 충남에서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충남의 지지도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와 앞으로의 행보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김용필 도의원 외에 거론되는 인물들은 있지만 국민의당의 정치적 영향력이 아직 미약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여서 후보가 구체적으로 거론되지는 않는 상황이다. 바른정당의 역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아직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최현구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보완
2017-06-18 22: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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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원내 진출 뒤 당권 도전 고민 중…李, 경기지사냐 서울시장이냐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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