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탈원전을 선언했다. 우리나라 최초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서 “원전 신규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말했다. 탈원전은 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핵심 공약이다. 집권하고 처음으로 ‘탈원전 시대’를 선포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전 10시 부산 기장군 고리 원전 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 참석해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는 탈핵국가로 가는 출발이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대전환”이라며 “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시대로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의 설계수명 연장은 운항선령을 연장한 세월호와 같다”며 “원전의 설계수명을 연장하지 않겠다. 수명을 연장해 가동 중인 월성 1호기는 전력 수급상황을 고려해 가급적 빠르게 폐쇄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551207&code=61111211&cp=nv |
출처 보완 |
https://www.youtube.com/watch?v=Dj7sRTn3H00 - YTN NEWS
문재인 대통령 "원자력안전위, 대통령 직속으로 승격" (연설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