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간 역대 한국 육군 참모총장리스트 댓글을 보면서 댓글을 달다가 이왕이면 정확히 알아야지 싶어서 질문드리게 됩니다. 사실 시겔에 가야할지 역사갤로 가야할지 경제갤로 가야할지 고민했지만 아무래도 시겔이 파이도 그렇고 아울러서 말씀해쥬실거라 생각되서 올렸습니다.
그 저희 아버지 제일 많이 하시는 말씀이 그래도 박통이 있어 나라가 일어났지..라고 하시는데 만주군관 출신이었다는 말씀을 드리면 무조건 그 때는 어쩔수없었다고 이름도 안바꾸면 아무것도 할 수없게 만든 시절이다보니 일본 군 소속이었던건 당연하다 하시는데 적절한 답변을 어떻게 드리면 좋을까요..?(독립군들은 왜 광복후에 잊혀지게된건지 머리에 맴돌더군요..) 또한 흔히 박정희에 대한 공치사 의견이 분분한데 쉴드하는 부류들 중 가장 큰 골자를 차지하는 부류는 '독재는 했다만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 당장 굶어죽을 판에 경제를 살렸기에 민주화도 이룬거고 도로를 깔아서 오늘날 우리가 이만큼 편하게 돌아다닌다'라는데.. 큰 맥락은 알겠는데 어찌하면 아버지를 이해시킬지 모르겠네요.. 워낙 부모님 세대는 ..에휴.. 구체적 답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