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골든햄스터 에햄이를 잘 돌봐주실분을 찾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959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흠
추천 : 81
조회수 : 5106회
댓글수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0/12 03:52: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0/12 01:20:46
KakaoTalk_20141012_002348195.jpg
 
 
올해 4월달에 분양 받은 수컷 골든햄스터 이고 성체입니다.  아마 7개월정도 됐을 거예요.  
 
분양을 고민하던 당시에 고양이나 강아지 카페에 가도 멀쩡하고,
 
그 전에 동생이 집에 래트를 키웠었는데 그때도 아무런 알러지 반응이 없었기에
 
동물 알레르기 같은건 없나부다 하고
 
주저 없이 에햄이를 입양했습니다. 
 
 
봄, 여름에 에햄이를 핸들링을 할 때 몸이 좀 간지러웠지만 그냥 건조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여름에도 엉덩이와 허벅지에 작은 뾰루지가 많이 났는데
 
땀띠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하니 알러지 반응이었던듯 싶네요..
 
올 추석을 지나면서 턱이랑 볼에 작은 뾰루지가 빨갛게 두두 돋더니  사라질 기미가 안보여서
 
베게도 바꿔보고 화장품도 바꿔보고 음식도 조절해 봤지만 
 
특히 에헴이를 만지거나 집청소를 해준 뒤에는 더더욱 심해지는 것을 보니
 
역시 알레르기 라는 결론 밖에 남지 않네요 ㅠㅠ 눈도 심하게 가렵고
 
애완동물과 같이 지낼수록 점점 더 심해진다고 하니
 
좋은 분께 보내는 방법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ㅠㅠ
]
 
거실에서 키워볼까 했지만
 
공기 중에 침이 섞인 작은 털들이랑 오줌들이 날아다니기 때문에 다른 방에 둬도 생활반경 내라면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ㅠㅠ;;
 
 
 
 
5000원이면 데려올 수 있는 한마리 햄스터지만  나 밖에 의지 할 데가 없는 생명이라는 생각에
 
톱밥도,사료도,솜이불도,집도 하나 하나  다 검색해보고 알아보고 잘해줬는데 이렇게 보낼 수 밖에 없게 돼서 마음이 무겁네요...
 
초반에는 스트레스 받을까봐 핸들링도 거의 안했는데,, 이젠 집만 건드려도 턱에 빨갛게 올라오니 정말로 멀리서 볼 수 밖에 없어요 ㅠㅠ..   
 
애가 겁이 많아서 항상 이너하우스에만 틀어박혀있는게 안쓰러워서 추석이 되고 터널집도 사줬는데 ㅠ 얼마 안되서 이렇게 ㅠㅠ
 
 
에햄이 잘 돌봐주실 분
 
[email protected]  댓글과 메일로 연락주세요 ㅠㅠ
 
터널집과, 사료 ,모래 등 필요한 물건 모두 드리겠습니다 . ㅠㅠ 톱밥은 양이 매우 많아서 필요하시면 드릴게요.
 
터널집에는 딱히 톱밥이 많이 필요하지가 않아서.. 목화솜만 이너하우스에 넣어주면 됩니다.
 
터널집 펼친 크기는 75x45 cm 정도 됩니다.  
 
오줌냄새가 나는데, 아래 사진에 초록색 구처럼 생긴 화장실(좌) 침실(우) 와 쳇바퀴만
 
잘 닦아주면 많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품이 전부 분해가 되기 때문에 가끔씩 분해해서 물청소 해주시면 됩니다. 
 
조립도 한 두 번 해보면 딱히 어렵지 않구요.  햄체공학적이라고 햄스터의 습성에 맞춰서 만들어진 집입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쓰면 점점 길어질 듯 하니  나중에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집이 비싼 편이라 혹시 데려간다고 하시고 집만 팔아버리고 햄이가 버려질 위험이 있어서
 
책임비 3만원 받겠습니다. 가끔씩 에햄이 잘 있는 사진 보여주시면 햄스터 사료나 용품으로 돌려드릴게요.
 
 
 
20141010_143305.jpg
KakaoTalk_20141012_002349174.jpg
KakaoTalk_20141012_002349239.jpg
KakaoTalk_20141012_002349983.jpg
사료를 빵빵하게 넣고 돌아다니는 모습이예요 ㅠㅠ
IMG_6008.JPG
IMG_6043.JPG
IMG_6060.JPG
아직 리빙박스에 살던 시절입니다. 이때 이후로 이너하우스에만 콕 틀어박혀서 점점 뚱뚱해지기만 하길래
안쓰러워서 터널집을 구매해줬어요 ㅠㅠ 활동량은 늘었는데 찐 살은 빠지지 않고 있어요
사진속 햄보다는 살이 좀 쪘는데 사진이 없습니다 .ㅠㅠ 지금 집만 만져도 두두두 올라오기때문에..
 
 
 
가장 최근에 터널집에서 찍은 동영상은 있는데  어떻게 올리는 지 모르겠네요 ㅠㅠ
연락주시면 동영상 보내 드릴게요 ..
 
 
KakaoTalk_20141012_002351446.jpg
KakaoTalk_20141012_002350824.jpg

에햄이 데려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아주 아기때 사진이예요..
우드펠렛을 깔아줬다가 디씨 동물기타갤러리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톱밥으로 바꿔준 기억이 나네요 ㅠㅠ
동물기타 갤러리가 거칠지만 동물에 대한 애정도 뛰어나고 
분양 받기 전에 햄스터 정보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자주 방문했던기억이..  
 
참 참고로 에햄이 눈 색깔은 진한 와인색 입니다. 저도 검정눈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진한 와인색 눈이었어요.
가끔 빨간눈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글이 너무 긴것 같아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동물을 사랑하시고, 애완동물에 대해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말하기엔 염치 없지만 끝까지 책임져 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햄아 미안해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