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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밖에 답이 없는걸까요
게시물ID : freeboard_959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아케
추천 : 0
조회수 : 2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01 21:50:09
3개월 있으면 만 6년, 7년차에 돌입하네요
근데 너무 힘들어양...ㅋㅋㅋㅋㅋ
진심 너무 힘들어양....


자신들의 프레임에 맞춰지지 않으면
일단 욕을 하고보는 그런 상황....
한두번도 아니고 참 지치네요 ㅎㅎ
  
6년동안 자살을 생각하는것도 여러번이였고
정신과도 다니면서
상담에 신경안정제에 수면유도제에
이것저것 먹어도 봤고
그래도 소용이 없네요

일도 힘들고 사람도 힘들고  
내가 잘못한걸까요
단순히 어울리지 못하는 내가 잘못인걸까요.. 

하도 힘들어하니
결국 집에서도 말이 나오네요
당장 관두고 내려오라고


근데 막상 여기서 관두면 내가 지는거 같고
내가 앞으로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여태 이 일만 하고 살았는데
난 뭘 해야할까요...
엄마는 내가 하고싶은일을 찾으라는데
그걸 내가 쉽게 찾았음 벌써 퇴사하고 그 일을 했을텐데...

지금 회사가 돈은 많이 벌어서 좋아요
안정적이구요
하지만 정신적으로 지치는건 어쩔 수가 없나봐요
 

이도저도 못하고 사방이 깜깜한 터널속에서
어디로 가야할지몰라 
그냥 멍하니 제자리에 오도가도 못하는 느낌이네양....ㅎㅎ



오도카니 웅크리고 앉아서
누군가가 날 구해주길 바라고 있는 내가
되게 한심스럽네양 ㅎㅎㅎㅎㅎㅎㅎ

바보생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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