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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호xx 두마리치킨 시켰었는데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게시물ID : cook_138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스라구스라
추천 : 0
조회수 : 88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2/08 11:04:44
서울 동북부에 거주하는 오징어입니다.
 
며칠전 큰맘먹고 거의 6개월만에 칰킨을 시켰어요
 
전 항상 배달음식 시킬때마다 다른곳에서 시켜먹거든요 오늘은 여기서 시켜먹을까 저기서 시켜먹을까
 
한참을 고민하고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친구들한테 물어도보고 여러모로 생각하고 고민한 후에 배달시켜요...
 
그날도 30분넘게 고민한 끝에 호xx두마리 치킨을 시켰습니다.
 
나름 프렌차이즈고 유명한 집이니 상당히 기대하면서 두근대는 마음으로 치킨을 기다리고 있었져..
 
근데 왠걸 배달된 치킨은 정말 실망1000%였습니다.
 
닭다리 크기가 정말로 제 새끼손가락보다 짧았어요 진짜 다른부위는 말할것도 없죠
 
두마리 키친이니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좀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제가 뼈있는 치킨을 시킨건지 아니면 순살치킨을 시킨건지 헷갈릴 정도 더라구요
 
그런데 더 심각한건 바로 맛이었습니다.
 
간장치킨 후라이드치킨 이렇게 두마리를 시켰는데 간장키친은 어느정도 먹을만해도
 
후라이드 치킨은 정말 못 먹어주겠더라구요 군대 다녀와보신분들 아실텐데
 
군대에 마리당 천원이하로 납품하는 폐닭이라고 아실거예요 딱 정말 딱 그맛이더군요  
 
아니 그 이하였어요 다른 치킨집 후라이드랑은 다르게 정말 아무맛도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후라이드 특유의 맛이란게 없었어요
 
약간 짭쪼름하고 당기는 그런맛 있잖아요??
 
군대에서 치킨 먹을땐 그래도 양념이라도 넉넉히 줬었는데
 
거기다 육질은 이건뭐
 
입에넣고 씹는데
 
다리살이 무슨 가슴살 같더라구요 가슴살은 그냥 순대에 들어있는 간 같았어요
 
정말 이렇게 맛없고 형편없는 치킨은 처음먹어봤습니다. 여기서 처음시켜먹었는데
 
앞으로 절대 다시는 정말로 네이버 여기서 시켜먹는 일은 없을것같네요
 
제 평생에 이렇게 맛없는 키친은 처음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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