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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입한 인간사료 및 우리가 몰랐던 창렬
게시물ID : cook_138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폭풍양치질
추천 : 3
조회수 : 14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08 14:11:31
<신종 Anti창렬 방출>

1탄. 씨리얼

아래 사진은 오늘 마트에서 구입한 씨리얼입니다. 
사진이 돌아갔는데, 이 참에 목운동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ㅎㅎ


크기변환_20150208_132249.jpg

보통 포ㅅ트, 한국패치된 켈ㄹ그에서 나오는 그래놀라가 300그램에 5800원 정도인데,
쟤는 1킬로에서 22그램 빠지는 용량에 7800원이니 뭐 가격비교하자면 입만 아픕니다.
계산이 귀찮은 분들께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가격이 딱 2.4배 차이 납니다. 
너무하지 않나요? 
근데 이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ㅎㄷㄷ
포ㅅ트, 한국패치된 켈ㄹ그에서 나오는 그래놀라는 더 저렴한 일반후레이크에 그래놀라를 조금 섞어놓은 정도지만,
아래 사진의 시리얼은 순수 그래놀라로만 채워져 있다는 사실.
이를 감안한 가격차이는 3배를 넘어 4배에 육박하리라는 계산이 나오더군요. 더 넘을수도 있습니다.
저보다 더 꼼꼼한 분이 나중에 꼭 한 번 계산해주시길~~ㅎ
수입처 보니깐 코스트코로 되어 있던데, 코스트코에서 직접사면 게다가 더 싸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포장은 저게 다입니다. 그 쓸데없이 이상하고 커다란 종이박스 그 딴 거 없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그냥 정직한 사료봉지 형태 그게 다라서 만져보면 어디까지 용량이 차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으며
일단 들어 보면 묵직해서 사료 느낌이 물씬 납니다.>.<

2탄. 차(임 아니고 Tea)
아래 사진은 예전에 찍어둔 사진인데 귀찮아서 안 올리다가, 이 참에 올리게 된 건데, 양이 많아서 아직도 마시고 있는 건 함정.ㅋ 
비교를 위해 집에 있는 세 가지 차를 묶어서 찍었고, anti창렬의 주인공은 왼쪽의 노란색 차입니다.
얘도 사진이 돌아갔네요.ㅎㅎ sorry...
크기변환_20141211_200953.jpg

노란색 비주얼답게 홍차이고, 가격은 6천원입니다. 이상하게 한글이 적혀 있긴 적혀있는데, 한글패치를 장착하지 않은 듯해서 일반 
창렬 차들과 비교를 위해 같이 찍었어요.
다른 두 개는 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 보이차는 3천원 중반, 녹차는 대충
4천원정도 가격이었던 것 같아요. 티백 갯수를 보면 홍차가 싸긴 싸도 많이 안 싼 것처럼 느껴지시죠?
그런데 티백의 중량을 보니 기가 차더군요. tea의 세계에는 창렬이 있을지 몰랐는데, 저 홍차 덕에 tea의 세계에도 창렬이 창궐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그럼 비교 들어갑니다. 
홍차는 2그램짜리 티백 100개 해서 총 200그램입니다.
보이차는 0.5그램짜리 티백 40개 해서 총 20그램입니다. 딱 중량이 10배 차이네요.
그리고 마지막 녹차는 1.2그램 티백 20개로 총 24그램입니다. 홍차와 대충 8배 차이입니다.
차의 종류는 다르지만, 중량대 가격비로만 보면 홍차는 6천원이 아니라, 3만원이 넘는 가격이 되야 국내에서 판매 좀 하겠다 싶습니다.
물론 용량이 클수록 가격이 싸지는 게 보통 제품의 특징이지만, 최근들어 이런 bulk제품의 특징이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건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많이 사도 혹은 더 큰 걸 사도 중량대비 가격이 싸지는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는 불쌍한 우리들이지요.

아 언제쯤 우리는 호구가 아닌 평범한 소비자로 살 수 있는 날이 올까요???
anti창렬을 발견하게 되면 게으름 피우지 않고 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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