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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언어폭력 심각수준
게시물ID : sisa_9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입이걸레인사
추천 : 13/13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04/09/15 16:18:22
권력을 등에 업은 친노집단이 인터넷 공간을 통해 자행하는 집단적인 이지메와 폭력행위가 도를 넘어서서 노무현 정권에 비판적인 정치인, 종교인, 언론인, 지식인은 물론 일반시민에게 까지 무차별적으로 자행되고 있으며, 오프라인의 폭력행위까지 수반하고 있다. 

물론 노사모 등 친노네티즌 집단의 인터넷 언어폭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들은 노무현 정권의 주요 정적을 향해 마타도어 유포와 지속적인 인신공격을 통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여 왔다. 

2002년 민주당 경선 당시 이인제 후보가 그랬으며, 이회창 후보가 그랬다. 대선이 지나고 난 뒤에는 민주당의 박상천, 정균환의원이 대상이 되었고, 탄핵 국면에서는 조순형 의원이 친노집단의 주요 타깃이 되었다. 그 후 총선이 지나면서 박근혜 대표에 대해 온갖 공격이 퍼부어졌다. 박근혜 대표에 대한 청와대의 성모욕적인 패러디도 그런 와중에 생겨난 것이다. 

이렇듯 지금까지 정치인 노무현의 정적, 또는 잠재적 경쟁자들은 인터넷상에서 친노집단의 엄청난 마타도어와 인신공격을 받아야 했고, 참을 수 없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이인죄(이인제 후보를 죄인으로 취급한 별명), 이회충(이회창 후보를 기생충에 비유), 밥상천(박상천 의원이 밥그릇에 연연한다며 붙인 별칭), 발끈해(박근혜 대표가 성질을 잘 낸다며 붙인 별칭), 젖녀옥(전여옥 의원에 대한 성적 모욕을 담은 별칭), 좃선일보(조선일보에 대한 별칭)은 이들의 인신공격이 어느 정도인가를 드러내주는 단적인 예이다. 

지금도 인터넷 뉴스사이트 게시판, 포털 뉴스게시판은 친노집단이 벌이는 언어폭력과 마타도어로 뒤덮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노무현 대통령의 주요 정적에 집중되었던 인터넷 공격은 최근에 들어와서 노무현 정권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피력하는 지식인들, 또는 지성인들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떤 사람이 수도이전, 과거사청산,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입장을 표명하면, 곧바로 오마이뉴스 등 친노매체들이 이들에 대해 공격적 기사를 게재하고, 이어 친노집단의 인식공격과 마타도어, 공격이 뒤따른다. 

소설가 이문열씨가 노무현 정권의 과거사 청산을 반대하니까 친일 매국노로 비난하며, 안티 이문열 카페까지 만들어 지속적인 마타도어와 인신공격을 자행하고 있다. 지난번 이영훈 교수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학계에서 하나의 견해로 조명되고 있는 식민지 근대화론과 이영훈 교수를 연계시켜 친일매국노, 파렴치한 인간으로 매도하며 심각한 인권유린 행위를 자행했다. 

친노집단의 공격은 여기에 그치고 있지 않다. 근래 들어서는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해 반대하고, 노무현 정권에게 쓴 소리를 하는 원로들과 종교인들을 향해 보기조차 민망스런 단어들을 동원해 공격을 퍼붓고 있다.

지난번 시국선언을 한 원로들을 향해 ‘독재시절 호가호위하던 수구꼴통’, ‘개새끼들’이라는 욕설까지 내뱉으며 서슴없이 공격하고 있으며, “국가보안법 폐지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피력한 김수한 추기경과 법장 스님에 대해서, “불교는 일제시대부터 친일파가 많은 곳”, “일제 헌병출신 김수한”이라며 차마 인간으로선 하지 못할 말까지 동원하여 인신공격을 자행하고 있다. 

이렇듯 친노집단의 인터넷 폭력은 어른과 아이, 지식인과 정치인, 종교인과 일반시민을 구분하지 않고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다. 인터넷상으로만 보면, 이들은 독일 히틀러 시대의 유겐트, 중국 문화혁명 당시의 홍위병을 능가하고 있다. 

보통사람들도 포털 뉴스사이트 댓글 게시판에 노무현 정권과 다른 견해를 피력한 뒤 곧바로 쏟아져 들어오는 친노집단의 폭력적 욕설과 얼굴이 빨개질 정도의 인신공격을 당해본 경험이 한 두 번씩은 있을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존경하지 않고 비난을 한다며 정치적 반대자들을 비난하면서도, 그들 스스로는 어른과 아이를 구분하지 않고, 지성인과 정치인, 일반시민을 구분하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폭력적인 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공간을 통해서 서슴없이 자행되는 친노집단의 인권유린행위는 그 도를 넘어서서 오프라인의 범죄행위로까지 치닫고 있다. 지난 9월 4일 대전의 친노그룹인 ‘참언론을 지지하는 모임’에서는 자신들과 견해가 달라진 예전의 동료를 술좌석에서 따로 불러내 폭력을 가한 것이다. 가해자인 ‘푸른정의(아이디)’는 대전 노사모 게시판에 ‘그동안 노사모는 강제 동원되었다’는 글을 올린 ‘덧니(아이디)’라는 회원을 폭행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전에는 덧니님이 우리집에 술 마시고 와서 자고 간 적이 있을 정도로 친했지만, 덧니님의 그 버르장머리를 고치려고 한 것이었고, 예전부터 생각해 두고 있었다”라고 밝혀 계획적인 린치였음을 드러냈다(브레이크뉴스). 

친노집단이 온라인상에서의 폭력과 인신공격을 넘어서서 이제 오프라인에서 까지 ‘인권유린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노무현 정권과 정치적 견해가 다른 정치인, 지식인, 원로, 종교인, 일반 시민, 옛 동료를 가리지 않고 자행되는 친노집단의 인권유린 행위는 그 도가 지나쳐 범죄로까지 치닫고 있는 것이 오늘날 현실이다. 

이러한 친노집단의 온-오프라인에서의 인권유린 행위는 “국가보안법은 인권유린의 소지가 다분한 법”이라며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그들의 주장을 무색케 하는 것이다. 스스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분 없이 인권유린을 자행하면서, 국가보안법은 인권을 유린하는 악법이라는 주장은 친노집단의 이중적 성격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예이다. 

김진영(시사평론가) [email protected]  
 

업코리아   2004-09-15 15: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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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에도 있죠.....
본인 생각만이 진리이며(생각이 과연 있는지 요즘은 의심스러움.),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에겐 욕설만 난무하며 노빠 수준 이렇다는걸 광고하시는 분...아이디 제가 말 안해도 다들 아실듯...
온라인이라며 숨어서 욕하시는 분들...정말 현실서는 비겁한 패배자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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