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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설렐뻔
게시물ID : freeboard_959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화보는사람
추천 : 2
조회수 : 1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01 23:26:19
딸램네 반은 달마다 생일잔치를 합니다
롤링페이퍼 써주고 간식파티~
오늘도 딸레미가 과자 싸갔는데 과자가 잘 안 뜯어져서 낑낑대고 있었대요
근데 지나가던 남자애가 확~! 낚아채더니 입구를 꾸깃하게 잡고 과자봉지를 보더래요
오~!!! "이거 맛있냐?" 하면서 뜯어주는건가!!! 
얘들은 3학년때부터 힘자랑 하던 사이고 약간 ㅂㄹ친구같은 사이지만...
그래서 딸이 뭐하냐? 물어보니 과자구경해~ 하고 놓고 가더래요...
그냥 갔다고??? 그럼 누가 뜯어줬어? 그랬더니
지가 가운데 퍽~ 뜯어서 먹었대요
역시... 현실은 만화가 아님
 
그리고 앉아있는데 머리에 뭐가 닿는 기분이 들어서 보니 걔가 지나가면서 머리 친 거...라는데...
친 거 맞나?? 그럼 걸어온 싸움은 피하지 않는다!!!로 응수해줬어야지!!!
쓰다듬은거면... ㅎㅎㅎ 무도보고왔나♥
 
출처 13살 소년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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