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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이승만 참배는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게시물ID : sisa_574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러지마시죠
추천 : 12/12
조회수 : 121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2/08 19:16:18
krh1지난 대선 때 박근혜는 자신의 반대편인 김대중과 노무현 묘에도 참배를 했습니다.
반면에 문재인은 박정희와 이승만의 묘에는 참배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승자는 누구였죠? 박근혜였죠. 오직 이 차이 때문에 패배를 불러왔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문재인은 이 행위로 인해 다수의 박정희 지지자, 소수의 이승만 지지자, 그리고 '갈등'을 싫어하는 중도층들의 표를
그대로 내팽겨쳤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패배의 한 요인이 되습니다.
 
 문재인씨가 선거에서 이기려면 중도층을 잡는게 필수입니다. 
콘크리트는 항상 있기 마련이고, 항상 승패를 가름짓는 건 중도층입니다.
특히나 새누리의 콘크리트가 새민련보다 강한 판국에서 중도층을 버리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입니다.
문재인의 콘크리트들이 이런 일로 표를 돌아설까요? 아닙니다. 
하지만 중도층은 다르죠. 표를 잃을 일은 없을겁니다.

정치는 누가 사람을 많이 포용하냐의 문제이지, 누가 착하냐의 대결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번 문재인씨의 결정을 적극 지지합니다. 부디 도덕주의에 휩쓸리지 마십시오. 
아무리 깨끗하고 고고하게 살아봤자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면 무슨 소용인가요? 사소한 것들에 얽매여서 큰 것을 놓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기고 싶으면 범죄까지 저질러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내 생각과 다른 사람들가지 포용할 줄 알아야한다는 뜻입니다. 

 박정희와 이승만의 묘에 참배하지 않는 것은, 박정희 또는 이승만을 좋아하는 국민들을 생각하지 않는 경솔한 행동입니다.
 반대편의 사람들도 포용하지 않는 이는 대통령의 자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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