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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들 중 몇 안되는 개념검사라고 생각하는 인물.facebook
게시물ID : humorbest_959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130
조회수 : 8446회
댓글수 : 2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0/12 21:17: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0/12 19:58:46
 
 

대학시절 운동권이었느냐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멋쩍게 웃으며, 운동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응원써클이었다고 대답합니다. 써클활동이 그래서 그런지 해마다 빼먹지 않고 고연전에 가려고 하고, 야근할 때 응원가를 더러 틀어놓고 일하곤 해요. 제겐 충전의 시간이거든요. 김준엽 전 총장님의 말씀처럼 현실에 살지 말고 역사에 살기를 꿈꾸고, 못난 조상이 되지 말자는 장준하 선생님의 말씀에 빗대어 못난 선배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지난 주 잠실벌에 다녀왔습니다. 생애전환기를 맞는 이때에, 삶의 모퉁이를 돌며, 새로운 생을 힘차게 달려갈 수 있는 귀한 보약 한제 벌컥벌컥 마신 기분입니다. 자유! 정의! 진리! 고대의 교훈을 가슴에 새기며 젊은 고대의 영혼으로 살겠습니다.

 

 

 

이분 예전에 이런 전력 있었음..

 

 

'지시 어기고 무죄 구형' 임은정 검사, "인간의 도리…"

 

http://www.lawtimes.co.kr/LawNews/News/NewsContents.aspx?serial=80798&kind=AA04

 

과거사 재심사건의 공판을 맡았다가 공판검사가 재배정되자 법정문을 잠궈 들어오지 못하게 한 뒤 무죄를 구형해 4개월의 정직 처분을 받은 임은정(39·사법연수원 30기) 창원지검 검사가 "무죄 구형은 검사로서 해야 하는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임 검사는 1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재판장 문준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징계처분 취소소송 변론기일에서 "무죄 구형은 과거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일에 대해 피해자와 유족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인간의 도리"라고 말했다(2013구합1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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