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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지지 조까라고 하세요.
게시물ID : sisa_959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속대잔치Go
추천 : 10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20 12:15:09

제갈량은 군기를 어긴 마속을 눈물을 흘리며 참형했습니다.

마속이 뛰어난 장수였지만 전시에 불복하여 수많은 군사를 잃은 것은

그냥 넘길 수 없는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이와 반대로,

제갈량은 남만국을 정벌하면서 그 수장인 맹획을 일곱 번 잡았다가 일곱 번 놓아주었습니다.

남만국을 군사적으로는 정복할 수 있었으나 정치적으로는 정복할 수 없었던 탓에

맹획의 마음을 얻으려한 정치적 책략이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왜 훌륭한 장수 마속을 참해야 했느냐고, 

왜 남만의 오랑캐를 자꾸 풀어주느냐고,

휘하의 군사들이 따지고 달려들며,

이럴 거면, 나는 촉나라 지지하지 않겠다, 이건 아니다, 

내가 스스로 촉나라에 와서 군사가 된 이유가 뭔데?

이랬다면 전시에 촉나라가 위나라에 맞서 싸울 수나 있었겠습니까?



전시에 그런 군사들 필요 없어요. 그냥 참형이에요. 그냥 촉나라 군사로 동원될 필요가 없는 인재인 것입니다.

설령 장군이라 하더라도 그따위 장군 필요없어요.

전시거든요.



문재인은 지금 뭐하고 있습니까?

이제 내각 정비해서 적폐청산하려고 있습니다.

전쟁도 시작 안했어요.

장수들 차출 중이에요.

그런데

군대도 조직 못하고 장수 차출 중인데

이건 아니다 저건 아니다, 이럴 거면 군사 안 한다 말들이 많아요.



안경환 이야기를 들어 봅시다.

안경환의 40년 전 일이 문제된다는 것은 최소 40년간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살아왔다는 거네요.


이명박근혜 정부 인사들은 10년치만 털어도 문제가 수두룩한데

털어도 털어도 문제가 없어서 40년 전까지 갔다는 거 아닌가? 그것도 불법으로 털어서.


그럼에도 40년 전의 문제로 장관직이 부적절하다고 외치는 자들은 

이명박근혜 시절에는 그 많은 부적절한 인사들 부적절하다고 외치다가 성대 결절은 기본이겠어요. 

목소리가 쇳소리가 되셨겠어요.


청문회 나와서 40년 전 일로 탈탈 털리는 꼴을 보고서, 

그것도 불법으로 입수한 자료를 근거로 털리고, 

배우자와 자식들 카드사용내역까지 공개하라는 요구를 보고서,

누가 나와서 청문회에 임하며 

누가 나와서 이 정부에서 일하려고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부의 인사 제의를 받아들인 것만으로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폐당과 언론과의 협잡놀이가 지속되는 이유가 있어요. 

놀아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 아니 재미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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