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솔직히, 그어떤 말로든 감당이 안될 감동으로 올거 같다.
내가 겪어도, 할머니와 같이 엎드려 절할거 같다.
어느날 아침 자신의 집 위로 고압전선이 지나간다.
데모도 하고, 자신의 처지를 알리는데,
묵묵히 자신과 같이 있어주고, 처지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
대한민국 여경은, 할머니에게 수치를 주고 힘들게 하기만 한다.
그러던날, 자신의 옆에서 같이 싸우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나타나
고리 원전 1호기를 정지시키고, 5,6호기를 백지화 하겠다고 한다.
그 때문에 밀양송전탑이 자동 취소가 되어 버린다.
내가, 그 할머니 입장이 되더라도, 엎드려서 절하겠다.
부산 사람입장에서는 미래의 지진때문에 발전소가 걱정이겠지만,
당장 송전탑 문제는 지금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