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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생인 6학년, 즉 저의 생각입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95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ook0210
추천 : 11/16
조회수 : 923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04/02/24 12:13:04
저도 이제 6학년되지만 초딩이라는 편견을 가지신분께 삼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글이 길어도 끝가지 봐주시길 바랍니다. 초6인, 초딩이라고 놀림받는 저도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정말 초등학생들은 압박을 당합니다. 윗분들은 모르셔도 우리들은 단지 초등학생이라는 이유때문에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고 삐뚤어집니다. 그냥 압박도없이 자라서 날라리짓하는 버릇없고 나쁜 초딩이 있을지몰라도 인터넷상에서 초딩이란 이유로 무시당하고, 짓밟히며, 놀림받는것 때문에 너무 심한 압박으로 초딩짓 한다는것도 초딩에 길로 접어들어가는 한가지 이유가 아닐까요? 그리고 고등학생 분들은 공부에 시달려서 스트레스 해소겸 압박같은걸 하실지 모르지만 중학생분들은 참 난감합니다. 단지 1년,2년,3년차이로 초등학생이란 직업을 벗으신분들은 이제 초딩이 하는짓이 꼴보기싫어서 초딩을 놀릴수도 있지만 제 생각엔 아마 초딩편을 들어주면 욕을먹어서 할수없이라도 하는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우리를 욕하시지 마시고 선배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에게 격려와 칭찬, 잘못했을때에는 반성에 기회를 주시고 격려의 한마디를 해주시면 어디 덧나시기라도 하십니까? 우리에게 욕을하셔서 우리가 그 욕을 배운다는것도 모르시고 단지 "초딩은 나쁜데다가 욕도잘하고 아주 질이 나쁘다"라는 편견으로 우리를 깔보신다면, 또 그런이유로 욕만 하신다면 깨진 독에 물을 부으는짓 아닙니까? 차라리 저같으면 격려와 반성에 기회라는 판자로 독을 막고 칭찬이라는 물로 우리의 양심이라는 독에 물을 부어서 나라에 일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일들이 정말로 않되는 일이시겠습니까? 우리가 잘못하는 일이있다면 우리를 타일르고 충고로 감싸주세요, 그러셔야지 우리는 점점 나아가 말로만 나라의 기둥이 아닌 참으로 단단한 나라의 기둥이 될것입니다. 그러시기 위해서는 제가 말씀드린 말들을 꼭 기억해주세요. 이제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에게 하실말씀을 적어주세요. 전 단지 중,고등학생분들을 포함한 초딩이라는 이유로 욕하시는 분들께 이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이 글을 읽으셔도 만약 제가 버릇없고 재수없다면 반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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