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해서 정신이 없으니 음슴체
적 넥서스 피 3대 남기고 우리팀 트타랑 바루스 놈이 자만해서 춤추고 넥서스 안 때림
이런 식으로 까부는 판은 역전 당하는 판도 많이 보여서 채팅으로 제발 부셔달라고 사정사정을 함
개 무시
결국 적들 부활해서 바루스랑 트타 도륙...
게임은 아직 20분도 안 넘긴거라서 바루스 놈은 자기가 이겨준다고 주둥이 털고 트타 놈은 우리 1차 타워가 부셔지든 말든 본진에서 돈 모으고 템 살려고
1분씩 잠수질
결국 적 말파가 탱을 가면서 궁으로 바루스만 물고 적 람머스도 탱키해져서 이젠 왠만해선 안 죽음
블츠인 나랑 우리팀 마오카이, 갱플이 아무리 생쇼를 해도 이제 한타를 꽝 하고 부딪히면 막상막하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 적 말파 소나 카르마 살아남고 우리 2차 타워, 억제기, 쌍둥이 다 내주고 넥서스 터짐 ( 이 때 내 눈물샘도 터짐 )
적 카르마는 그 와중에 쳐 비웃고 나는 혈압올라 뒤지기 일보직전
갱플이랑 같이 끝나고 리폿을 했는데도 마음이 개운하지가 않음
솔직히 지금까지 롤 3년하면서 이렇게까지 억울하고 분한 판은 처음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눈물샘이 촉촉함
수많은 역전 패를 당했지만 이번 판 만큼 진짜 트타랑 바루스 직접 찾아가서 뺨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건 이번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