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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한나한, 붙박이 4번 타자” 시사
게시물ID : baseball_959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8 18:07:10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잭 한나한(35)이 클린업 트리오의 핵인 4번 타자를 계속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양상문 LG 감독은 28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한나한을 2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출장시키기로 결정했다.

한나한은 전날(27일) 잠실 kt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4번 타순에 섰다. 한나한은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팀을 2연승으로 이끈 결정적 역전 1타점 2루타와 쐐기 타점이었다.

한나한의 당초 라인업 시나리오는 6번 타순 붙박이였다. 박용택-이병규(7번)-이진영을 중심타선에 배치하고 한나한은 상위 타선과 하위 타선을 연결시켜주는 6번 타순에 넣을 계획이었다. 공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복안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나한은 기대 이상의 타격을 보여줬다. 1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5리 장타율 5할7푼7리 출루율 4할6푼2리를 기록하며 OPS(장타율+출루율)도 1.039에 달한다. 홈런 2개와 2루타 5개를 때려냈다.

LG는 시즌 초반 중심타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부상까지 겹쳤다. 그 사이 한나한은 6번 타순으로 시작해 5, 3, 4번을 두루 소화하는 살림꾼으로 ‘효자용병’ 역할을 해냈다.

양상문 감독은 “한나한이 지금처럼 계속 잘 쳐주면 중심타선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계속 4번 타자로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 감독은 “한나한은 기대했던 중심타선과 반대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한나한의 3루수 투입은 여전히 미정이다. 하지만 그 공백을 기대 이상의 타격으로 보완하고 있다. 이날 한나한은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하고, 이병규(7번)가 3번 타순에 들어간다. 전날 몸에 맞는 볼로 교체된 박용택은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대타 대기한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244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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