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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에서도 괜찮은 의원이 있네요..
게시물ID : sisa_959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arazara
추천 : 4/17
조회수 : 178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6/20 23:13:25
음...제목이 좀 그럴지는 몰라도...

대구에 거주하는 오유저입니다.

최근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5층짜리..) 옆에 큰 아파트가 들어서는데요...

시공사는 서한건설....

서한 회장이 박사모 이사로 알려져 있죠.



근데 이 아파트가 점점 지어지면서 저희집쪽을 가립니다.

흔히말하는 조망궈, 일조권 침해이지요...


몇몇 아파트 분들과 의견을 모아 현장관리소장을 찾아가 대책마련 및 보상도 요구했지만...

현장 소장은 설계상의 문제가 없으니 구청에서 건설허가를 내준거니까...일조권 관련해서는 입증자료를 제출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야 자기도 상수에 보고할 수가 있다며...

몇명 안되는 사람들끼리 돈 모아서 검사기관에 의뢰 하였습니다...

이 검사비용이 600만원 가까이 나오더군요...ㅡㅡ;


암튼..그렇게 검사결과서 들고 다시 입주만 대표와 현장소장을 만나는데...

입주민 대표가 동구청에 관련해서 민원을 넣었나봅니다.

그래서 동구청의 의원들 중에 저희지역쪽의 의원이 현장에 나와주셨더라구요...


관리소장과 만나서 저희입장을 잘 대변해주고 만남이 끝난뒤 저희끼리 티타임 가졌는데...

김영란법때문에 자기가 커피 얻어먹으면 안된다고 직접 커피값도 계산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이와 같은 관련사항들은 국민인권보호회에 민원을 넣어보라며 충고도....

요새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이런쪽으로 민원 넣으면 잘될꺼라고...

자신의 지역구에서 이런 민원이 들어오면 당연히 직접 나와서 주민들 의견을 듣는게 맞다고 얘기하더군요...


같이 자리에 있던 새누리 지지자로 생각되는 아주머니가 의원님은 어디 소속이냐고 물어봤더니 바른정당 소속이라고 하더군요.

본인은 유승민 의원한테 감명받아서 이렇게 구의원에 나서게 되었다고....

차마 현장에서 난 민주당 권리당원이요~~라고 얘긴 못하고...그냥 의원님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얘기하고 나왔습니다. 


그냥 이런일이 있었다구요...

바른정당 편들어주는게 아니라.....지역구의 의원들 중에서는 이런 분들도 있다고요...

혹시라도 이 글에 비공먹이실꺼면..제 지난 게시글 살펴보시면 저도 오소리 중 하나라는걸 알수 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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