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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재자 참배를 콘크리트 표를 받고싶어한다는 의미로 볼수는 없습니다.
게시물ID : sisa_5749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는원빈
추천 : 2/2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09 04:08:24
먼저 긴 글 편의상 욕설과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지금 `현충원에 가는걸로 다 했다 치자` 정도로만 받아들이고 있지
`박정희 훌륭하다. 참배 하겠다.` 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시점임을 미리 밝힙니다.

콘크리트는 그냥 콘트리트 입니다.
묻지마 지지 하는 사람. 
(`정치? 능력? 어쨌든 여자 대통령 나와야 되!` 라거나, `저는 종북주의자가 싫어서 한나라당 뽑아요!` 이러는 사람들.)

저런 소리 하는분께, 
`문재인이 박정희 참배했대` 라고 하면

`어쨌든 여자 대통령 되야해! ...뭐!!? 근데 문재인이 참배했으니 문재인을 뽑아야 겠다!`

이러지는 않습니다.
그런 수준이었다면, 콘크리트가 아니라 갈대 라고 불렀을 겁니다.
콘크리트는 쉽게 부숴지지 않는 벽이고,
부숴지더라도 보통 그대로 버려지거나 뭉개진 돌맹이로 남습니다.

(잘못된 지지였다는걸 깨달아도, 창피해서 인정하지 못합니다.)
(본인의 부도덕한 행위나 지지를 모르는척 하는게 자존심을 지키는거라고 생각함.)

그들은 대부분 참배가 뭘 의미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대부분 참배를 그냥 묘에다 하는 인사 정도로만 생각해요.

`야 당 다르다고 인사도 안하냐? 너무 싸가지 없네.`

그냥 거의 이런 수준의 인식 입니다.

독재가 뭐가 잘못된건지도 거의 이해하지 못하며,
민주주의가 뭔지, 왜 민주주의에서 독재를 하면 안되는지, 주권이 뭔지, 
유권자가 왜 주인인지조차 잘 모릅니다.

정치도, 투표도, 선출직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지요.
(선출직 당선자가 기간동안 권력을 잠시 위임받은 국민의 대행자가 아니라)
(경쟁을 물리치고 서열 1 위의 권력자이자 최강자 라고 생각함.)

무식한 사람이라기보단,
무관심한, 그리고 무관심 할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인데요,

저는 독재자 참배가
콘크리트, 묻지마 지지자를 돌리려는 쇼라고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참배는 기득권, 조중동의 눈치를 보는 행위로 보고있습니다.
(기득권은 수천억대의 갑부 이상 얘기입니다.)
(그냥저냥 먹고사는 정도나, 동네에서 장사 좀 잘되는 사람 이런 수준 얘기가 아닙니다.)
(언론을 꽤 쥐고 흔들 정도의 재력, 권력자.)

그들은 상대를 길들이는 용도이자,
복종의 상징으로 
저런 행위 (독재자 찬양이나 친일성 매국노를 보호) 를 시키는거 같아요.

일단 저런짓을 억지로라도 한번 하게되면 
첫걸음이 어렵지, 그 이후의 타락과 변절은 순식간인 경우도 많고
그렇지 않더라도, 약점을 하나 꽉 쥐고 있는거니까요.
어떤식으로든 길들일 수 있는 첫 물꼬...

그들에게 공격을 좀 덜받고,
콘크리트들을 약간 달래는 정도의 행위가 아닐까 합니다.

콘크리트, 신앙자들은 
자신과 다른 뭔가가 나타나거나, 
자신의 반대쪽이 득세 할수록 불안해하거든요.

`이제부터 우리는 외면당하고 짓밟힐거다.` 라는 생각을 하는거 같아요.

결국 콘크리트의 호감을 사려는거라기보단
그냥 안심을 시키는 정도의 의미일뿐, 
그 이상의 효과도 의도도 없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참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지도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모를거 같지는 않아요.
비싼돈 주고 고용한 분석팀과 온갖 여론조사 기관의 통계자료가 있을테니까요.

그들의 환심을 사기위해서 우리의 뒤통수를 때린게 아니라,

당선 되자마자 분명히 시작될 집중 포화때 
어떻게하는게 가장 큰 피해를 줄일지 생각한 끝에 

침흘리며 야당대표 목에 방울을 달려는 조중동(기득권 및 언론) 에게
`현충원 가서 호국영령들 뵙는게 다 하는것.` 정도로 
타협안을 제출한게 아닐까 합니다.

콘크리트, 한나라교 교인들의 지지를 얻으려는건 아닐거 같아요.
주변에 널려있지 않습니까? 한번 물어보세요.
문재인이 이승만, 박정희 참배하는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말해도 관심조차 없거나, 상관도 안할겁니다.
혹여 칭찬하는 사람이 있다해도, 참배했으니 문재인에게 마음이 기운다는 사람은 
단한명도 없을걸요?

다시봤다, 문재인은 좀 다른가보다...  이런 정도일순 있어도요.

그리고 이런정도는 그냥 인식차이, 평가일뿐
어차피 번호는 1 번 찍습니다.
콘크리트는 쉽게 안변합니다.

문재인을 높게는 보고있지만, 표는 박근혜를 줄겁니다.
실제로 그랬고, 참배 이후도 똑같을 겁니다.
선거에 이래선 의미가 없죠.

결국 효과는 
자칭 중도층이자 정치 혐오자인 
정치 무관심자 + 투표 안하는 사람들에게

온갖 주요 언론의 헤드라인 직격탄을 피하는 정도겠지요.

어떻게든 투표율을 올리는데 주력할게 뻔한 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그들에게 `멀쩡한 인간` 이라는 정도의 인식이라도 주려면

방송 3 사, 조중동의 직격탄을 피하는게 최우선 과제 일거라고 봅니다.

콘크리트는 박근혜 칭찬 외에는 뉴스를 받아들이지 않고,
정치 무관심자, 혐오자들은 자극적인 헤드라인 외에는 읽지도 듣지도 않습니다.

언론이 완벽하게 장악된 지금,
언론 바로잡기부터 할 계획이 아니라면
지금 저런 방법 말고는 수가 없어 보이고요.

지금 민주당이 한나라 및 조중동과의 목숨 건 싸움을 할 리는 없으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자, 현명한 대처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참배에 큰 의의를 두는건 
반 독재를 외치는 우리와  독재 기득세력 + 콘크리트 입니다.

자칭 중도자 (정치 무관심, 혐오자) 들은 참배에 별 관심도 없을겁니다.

한번 주변 중도라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참배가 뭔지조차, 뭘 의미하는지 조차 모를 겁니다.

뉴스 꽤나 보고, 신문 깨나 읽는다는 양반들도
죽은 사람한테 그깟 인사 정도도 못하냐? 째째하게...  이런 소리 할겁니다.

전 예전에 참배란게 `무덤 앞에서 아멘 이라고 하면 그게 참배 아냐?` 라는 말도 들었던적 있어요.
민주당 당대표가, 운동권 출신이, 이승만 박정희에게 참배한다는게 뭘 상징하는지 대부분 모릅니다.

주변 한나라당 지지자에게 물어보세요.
민주당 당대표가 박정희에게 참배 안했기때문에 
이명박, 박근혜 뽑은 사람 있는지.

정동영이 참배하고 박정희 선글라스만 썼어도!!
난! 정동영 뽑았을거다!!  라고 하는 사람 있습니까?

아니면 김한길, 안철수가 방명록에 
내 일생 조국과 한강철교 폭파를 위하여!! 라고 안써서!!
문재인을 안뽑고 박근혜를 뽑았다는 사람 있는지 물어보세요.
(이승만 한강철교 사건을 아예 모르는 성인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 사람 없을걸요.
대부분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를걸요.
했대도 `그래?`  안했대도 `그래?`  그냥 이럴걸요.

대부분 관심조차 없습니다.
그냥 욕하고 싶을때 꺼내올 뿐이죠. 했든 안했든.

실제로 참배를 깊이 받아들이는건 
우리와 친일매국 기득 세력 (언론) 입니다.

자칭 중도(정치 무관심, 혐오자)는 여전히 관심도 없고
콘크리트들은 관심은 약간 있지만
뭘해도 욕할뿐 지지와 무관합니다.

저는 결국 참배의 의미는 그저 표구걸이 아닌,
언론의 눈치보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과 비슷한 분노를 느끼고 있고,
조중동과는 인터뷰조차 안하는 정청래 의원이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엄청난 장기전을 불사할수 있는, 혹은 그럴수 밖에 없는
제 1 야당이 아닌 정의당이라면 몰라도
당장 정면전을 해야하는 민주당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특히,
조중동과 정면전 했던 
노무현을 바로 옆에서 본 문재인이기도 하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직 참배가 단순한 반대쪽 지지자 모으기로 생각하시나요?
결국은 조중동 및 기득 언론을 통해 
자칭 중도 (정치 무관심자, 혐오자) 의 표를 잡기 위함이긴 하지만

단순하게 그양반들 잡자고 
믿고 의지하며, 오늘 그렇게나 함께 환호한 
우리의 뒤통수를 후려친거라 생각하세요?

저는 문재인을 지지하고있고, 표도 주고있지만
문재인을 마음에 쏙 드는 정치인이라거나,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새정연 (민주당) 에게는 절대로 단 한표도 줄 생각도 없고요.

이런 상황까지 온것 자체가 민주당의 책임이 크니,
어쩔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민주당 편을 들어줄 생각은 없지만

참배에 관련된 입장은 이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현충원 가는걸로 퉁치자 정도가 좋은 대처라는 것이지,

박정희나 이승만이 
공과가 뚜렷한 인물이라고 한다면 
저는 그냥 조중동에 굴복하고 
알아서 기는 꼬리내린자 정도로 생각할 겁니다.

저 둘, 그리고 전두환, 노태우까지 
과는 매우 뚜렷하고, 공은 매우 희미하며 그나마도 혼탁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저는 저 넷은 그냥 사형수라고 생각함.)
(저 넷의 공을 치하 하려는건, 유영철을 연쇄살인마라 부르지 말고 좋은 아버지라고 부르자는 소리와 같다고 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요즘은 `서는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진다` 라고 하지요?)

문재인이 아무리 청렴하고 올곧은 인물이었다고 해도 
민주당의 소위 `무능하고 부패한 구태 정치` 인물들을 다 데려가야 하는 
당대표의 입장이 됐으니

마음에 없는 말을 하거나, 전혀 다른 행보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대표가 됐으니, 
우리가 원하는 강한 정당, 투사 문재인의 모습을 보여줄지

당대표가 됐으니,
과거 민주당의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과거의 모습과 인물을 고스란히 유지해서 
시간을 되돌려 갈지는 모르지요.

저는 신사 같기만한 문재인이
꽤나 투사 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기뻤습니다.

맨날 다 품겠다는 식으로 사람좋게 웃는 신사같지만,
분명히 젊은 나보다도 더 뜨거운 
야수의 심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이 세기말 같은 시대에 필요한건 신사보다는 야수라고 생각하고요.

조중동 및 언론, 기레기들의 협잡이 끝이 없으니
행동을 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믿고 기다리거나, 믿고 지켜보는게 아니라
그냥 행동을 보고, 의심스러우면 물어보고 사실을 확인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뭐든 믿고 놔두면 부패합니다.

어제와 오늘이 같으면 내일을 믿어볼수 있지만
어제와 오늘이 다르면 내일은 의심해야 하는거죠.

공직자, 인사권자, 책임자는 
늘 감시되고 의심해야 하는 위치 입니다.

분명히 달라졌는데, 
무조건 믿어야 한다는건
부패한 종교의 광신도가 되자는 것일 뿐입니다.

그간 걸어온 길도 길고, 
쌓여있는 신뢰또한 높으니 

한번에 변절자로 단정하시긴 어렵겠지만,

`무조건` 믿고 지켜보지는 맙시다.
문재인이 무조건 믿어달라고 한적 있습니까?
잘못하면 질타해주고, 소통하고, 이야기하자 하지 않았나요?

더불어 아직 의중도 딱히 드러난것도 없고,
이게 그들의 낚시인지, 실제 한 말의 전문인지도 잘 모르잖아요.

물론 참배 의도가 의심하는 그대로 이며,
박정희의 공로가 크고, 이승만의 공로가 크다... 이따위 식으로 나온다면

저는 그냥 대선후보 변경 지지를 할 생각입니다.
이재명이나 박원순으로요.
(저는 지금 우리나라는 친일매국노 청산이 만사 제치고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며)
(다른건 다 박원순을 높게 치지만, 이것만은 이재명이 최고일거라 생각합니다.)

대안이 없는 한나라당도 아니고 왜...

잘못된건 잘못했다 말할수 있고,
고쳐지지 않으면 얼마든지 지지를 바꿀수도 있습니다.

너무 괴로워 하시거나,
무리하게 억지 부리며 쉴드 치실 필요 없어요.

광신도를 이기겠다고 광신도가 되실겁니까?
독재자를 이기겠다고 독재자를 참배한다고요?

괴물을 잡겠다고 괴물이 되면,
그냥 괴물 2 세대 입니다.

그냥 괴물 2 시즌이지 어떻게 인간 1 시즌 입니까.

그 괴물을 여러분이 조절할수 있나요?
아 그럼 그냥 첫번째 괴물을 조절하시지 왜 두번째 괴물을 만들었죠?

심지어 두번째 괴물은 첫 괴물을 이긴 더 강한 괴물인데.

이 괴물은 착한 괴물이라 
첫번째 괴물을 물리친후에 인간이 되서 
대대손손 훌륭한 왕국을 지켜줄거라고 생각하나요?

이미 괴물이 된 자가 왕이 되고 나서
모든걸 정리한뒤에
깨끗한 인간으로 돌아올거란 꿈은 소설에서나 찾아야 합니다.

솔직히 저는 그런 얘긴 소설에서도 읽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괴물이 되야 왕위를 차지할수 있었다면,
결국 인간으로 돌아오면 곧장 왕위를 뺏기게 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괴물은 인간으로 돌아올 필요를 못 느껴버리는게 당연할 거고요.

이기기만 한다면
도덕도 버리고, 청렴도 버리고, 그건 걸어온 길도 버려도 믿을수 있다는 식으로 
억지 쉴드 펴는분이 무척 많은데,

이명박이 내일 기자 회견 열어서 

그간 해먹을 만큼 하도 해먹어서 이제 욕심이 없으니
한번 더 대통령 뽑아주면 진짜 경제 살리겠다 말하면
이명박 뽑으시겠습니까?

안뽑을 건가요?
왜요? 이명박 현자타임 진짜 그럴싸 하지 않습니까?
책도 내서 인지도도 재점화 됐어요.
당선 확률 높습니다.

아 연임 불가의 헌법 때문인가요?
아 도덕도 내려놨는데 헌법 좀 내려놓는게 대수입니까.
안그래도 헌법도 많이 훼손됐고, 
경제를 살려준대는데!!

어떠세요, 이명박 연임 뽑으시겠습니까?

최소한의 도덕을 내려놓으면 끝입니다.
약속 안지킬테니까요.

부도덕에 그렇게 당하셨으면서
부도덕도 괜찮다고 하지좀 맙시다.

정치는 대화와 약속과 합의 입니다.

부도덕은 저걸 안지키는 거고요.

아직도 부도덕한 정치인이 약속을 지킨다고 생각하세요?

참배는 부도덕의 첫걸음이자 신호탄 입니다.
`현충원 참배로 겸한다` 정도까진 어떻게든 이해할수 있지만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며 뜻을 기리고 감사한다는 참배는
그들의 길들이기에 굴복하여 복종하겠다는 뜻 입니다.

그간 참배한 인물들이 뭘 하고다니는지는 
정말 잘 알고 계시잖아요.

안그러던 인물들도 어떻게 변해갔고,
어떤 결과를 돌려준지 잊으셨나요?

저는 자리,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갑으로 대해주면 갑질을 합니다.
그냥 무조건 믿으면, 신이 된것 처럼 굴겠죠.

문재인이 늘 빼놓지 않고 하는말이 있지 않습니까?
잘못하면 꾸짖어 주십시오. 함께 참여해 주십시오.

잘못하는지 봅시다.
잘못하면, 이거 잘못했다 말 합시다.

무조건 믿어달라 한적 없는 사람인데,
왜 자꾸 무조건 믿자고 하는건가요?

그를 그런 사람으로 만들고 싶으신가요?

왜 자꾸 믿고 보기만 하려하고 
참여를 안하려고 하시나요?

민주주의는 국민이 정치에 계속 참여하고 감시하는 구조 입니다.
잘못된게 있으면, 잘못됐다고 소리높여 말하는것도 참여 입니다.

소수 엘리트에게 모든걸 위임하고 인민은 정치를 신경끄는 체제는 
다른 체제 잖아요.
우리는 그 체제가 그런짓 했다가 어떻게 변질되고 망했는지 잘 알잖아요.

심지어 종교와 정치는 분리되야 한다고 말씀하는 분들이
왜 요즘은 종교계도 거부하는 무조건 적인 믿음을 정치인에게 하려 하나요?

우리가 바라던대로 문재인이 당대표가 되었다고해서
우리가 바라던 세상이 오지도, 
문재인이 우리가 바라던 모습을 모두 다 구현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믿는 문재인은 그렇습니다.

잘못을 안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못을 지적하면 언제든 받아들이고 고칠수 있는 사람.

저는 그게 건전한 유권자와 정치인의 신뢰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참배, 신뢰, 문재인은 이렇습니다.

비록 지금 잠깐 각자 다른 이야기에 빠져있지만,
저는 여러분의 생각도 제 생각과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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