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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전날 부대에온 사유리썰
게시물ID : military_52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무는햄촤
추천 : 11
조회수 : 136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2/09 04:13:34
사실 연예게로가야하나 밀게로가야하나 고민하다가 
밀게로 왔습니다

때는 제작년여름 유격시즌

저희부대도 한창 유격시즌준비를하고있었는데
한 후임의 어머니께서 방송신청을하신게 당첨되서
부대에 사유리가 방문한답니다

그것도 일요일에... 그리고 다음날부터는 유격^^

타부대는 어떤지 잘모르겠으나 저희부대 유격은 유격전날 경계 불침번 통신근무 당직을비롯한 모든근무 열외였습니다 물론 유격받는 인원만...

사유리가온다기에 모든게귀찮았던 본인은 통신근무 24시간 섰으니 재워주겠지라는 생각을갖고 복귀...
재워주기는커녕 일과를 시키더군요.. 일요일에 전투복입고 작업하고... ㅂㄷㅂㄷ...

밤새고 잠못자고 작업하고 다음날 유격이라서 짜증이만땅....
거기에 촬영팀은 유격안받는애들이라 경계도 유격받는애들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사유리가 배식을해줬습니다
열이오를때로 올랐던터라 당연히 표정관리는안됬고

배식을하는데 그것도 조금만줘서 표정은 더욱가관...

거기에 사유리가 한마디 하더라구요 

"집에 우환있어요?" 라고...

평소 가족관계에 민감했던본인은 그대로 식판을 엎어버릴뻔했으나 간신히참고 보다못한중대장이 다른중대장한테말해서 타중대 근무같이선 아저씨들과 같이잤다는 훈훈한이야기...

그리고 다음날유격장가서 발목인대끊어먹고 3개월 후송간건보너스... 아직도 그날생각하면 부들부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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