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두가지의 직업 두명의 사람(?)
게시물ID : freeboard_802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큰문제점발견
추천 : 0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2/09 06:44:34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는 제목과는 다르게 두가지의 직업을 가진 저 한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두가지의 직업을 병행하면서 느낀 이상한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모바일에서 작성하는거라 가독성이 떨어질수도 있으니 먼저 양해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제 소개를 짧게하자면, 평일에는 학원에서 수학강사로 일하고 있고, 주말엔 야간 편돌이로 일하고 있는 조금은 특이한(?) 20대 후반의 남징어입니다.

왜 굳이 강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또 힘들게 야간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가에 관해서 궁금하실수도있으나(사실은 전혀 관심없으시겠지만...), 이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 논지와 벗어날수도 있으니 가볍게 건너 뛰도록하겠습니다.(혹시나 궁금한분이 생기시면 댓글로 달아보죠 뭐....)

어쨋든 개인 사정으로 편돌이 일을 시작한지 두달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상당히 이상한부분이있습니다.

그게 바로 제목에서 말하고 있는 두가지 사람이란 부분이죠.

저는 분명히 한사람이고 일하는 환경에따라 사람이 변하는것도 아니데, 학원에 출근해서 강사로 일하고 있을때와 편의점에 출근해서 편돌이로 일하고 있을때의 사람들이 저를 대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다릅니다.

마치 제가 다른 사람인것처럼....

정확히 얘기하자면 편의점에 들어오는 사람들은(물론 손님이기는 하지만) 뭐랄까.... 본인이 저보다 높은 사람인것처럼 행동합니다.

일종의 갑을같은 느낌이랄까요?

무슨 대접을 받고자 하는것도 아니지만...

너무 하등하는게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특별한 사건이 있다기 보다는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면... 일단 대놓고 말을놓는경우가 허다합니다. 평일엔 겪을래야 겪을수가 없는상황이죠...(심지어 학원에선 나이 꽤 있으신 강사분들에겐 말씀을 놓으시래야 놓으시질 않는정도니...)

그리고 또... 이게 제일 황당한 부분인데요, 인사의 문제가 상당히 큽니다.

저에게 예의가 바르기 까지를 요구하는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이 인사를 하면 받아는 줘야하는거 아닌지요....

이밖에도 다들 아실만한 돈 투척같은건 비교대상이따로 없기때문에 적지않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제가 출근하는 상황에 따른 생각의 차이를 논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미리 얘기를 꺼내자면, 물론 제 생각이기 때문에 주관적일것은 사실이나, 이 생각을 시작한 이후로 한달여간 최대한 객관적이려고 노력하며 사람들을 관찰해보았지만, 저를 다르게 대하는것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이게 당연하다고 느껴지시나요? 저는 다른 사람이 아니고 한사람인데 두사람처럼 대해지는것... 이거 뭔가 많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건지는 몰라도 이거 상당히 잘못되어있다고 느껴지는데...

이상 많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보고 싶었던점!을  마무리 지으며....(사실 퇴근 시간이 다됐어요!!!)

빠이빠이해요~~ :)

댓글을 남기시면 저는 다시 출동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