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경 터진 목디스크 통증에 고통받고 최근까지 통증이 극심에 이렇게 살바에는 차라리 목을 뽑거나 분지르는 것이 좋겠다라고 

하루에 30번넘게 생각하던 목병신입니다 (과격한 표현 죄송하지만 전 스스로를 목병신이라고 부르고있습니다 그만큼 힘들고 고통스러움)

물론 지금도 통증은 현재진행형입니다만 그나마 지금은 목을 분지르고싶다는 생각의 빈도가 2일에 한번정도로 줄어들어 

소소한 팁이라도 공유해보고자 글을 씁니다

의료게시판이 있는건 알지만 워낙 활성화가 되지않은 게시판이기에 어느글이라도 올려도 상관없고 많은 분들이 손쉽게 접근하시는

자유 게시판에 글을 올리니 그점 조금만 양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절대 광고 아닙니다 

제가 기재할 부분은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이므로 절대 제조회사가 저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없을 것입니다 -_- (가능한가? 모르겠군요)

팁 공유에 앞서 저의 목디스크를 설명해줄 수 있을 개인적 특이사항입니다

                  1. x-ray촬영 사진에서 / 로 보이는 답없는 거북목 (평생 습관이 잘못됨)

                  2. 활자중독 및 독서 매니아 (하루종일 책이나 활자를 붙잡고 삼,책자로던 스마트폰으로던 e-book으로던 일어난 시간의 60%를 책봄)

                  3. 반평생 낮은 메밀씨베개 복용, 약 3개월간 라텍스베개를 베다가 갑자기 작년 8월경 목디스크 통증 터짐 
                     (전조증상은 근 5년간 있었음. 항상 목과 어깨에 통증 및 뻐근함이 느껴졌고 수면,기상직후 팔저림이 종종 느껴졌음)

                  4. 극심한 목통증 / 두통 / 팔저림 삼위일체 

                  5. 목디스크 발병 후 약 1개월만 진통제 복용, 그 이후엔 진통제가 궁극적인 치료가 아니라 생각해 미처방

                     지옥의 통증으로 목메달기 일보직전 상황이 되어 규칙적인 진통제복용시작한지 약 6개월째 

                  

1. 병원에서 처방받는 진통제 구성 교체 ​

통증 + 두통 + 팔저림을 해결하고자 약을 처방받아 반년동안 복용 중입니다

신경저림차단약은 4월경부터 복용했고 약교체 2주차까지는 그야말로 지옥의 고통을 보다가 (기존에는 진통제를 2개 사용,그중 한개를 

신경막차단약으로 변경) 급격히 안정되고 조금씩 진통효과를 보고있습니다

제가 복용하는 약입니다. 처방받은 약봉지에 기재된 걸 약간 간추려 적을께요

참고로 제가 내진하는 병원은 종합병원이고 과는 신경외과입니다 

타병원이나 타 병목으로 진료받을때 목디스크를 언급하면 대부분 어느과에서 진료중이냐고 꼭 묻고 신경과라고 하면 잘하고 있다고 

말하시는 것으로보아 확언할 수는 없으나 되도록 신경과에서 진료받아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비)리리카캡슐75밀리그람 - 신경막 안정시켜 경련빈도 감소,신경통을 개선 - 

이게 바로 제가 효과본 약입니다 아마 비) 이건 비보험?을 의미하는거라 생각되네요 이 약을 추가하고나서 기존 한달 처방분 약값이 2만원정도 늘었습니다

세타마돌세미정(진통제) -중등도,중증 통증 경감용

아로베스트정(근이완제) - 근육 경직성을 풀어주고 근경련 감소

비)마이드린캡슐(해열진통제) - 체온조절중추작용 해열,통증해소 [두통완화제] 

이건 두통증세가 없으시면 굳이 처방받지않으실 것같네요

넥신렌정 - 위점막 보호용약

속쓰림을 방지해주는 약인데 꼭 필요한가싶어 약사분께 자문하니 약구성 자체가 빈속에 먹으면 속쓰림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고하네요 

저도 몇번 느꼈었습니다 

2. 자세 교정

과정은 상당히 힘들었지만 맥켄지 운동이라는 것을 기반하여 목을 뒤로 빼주는 행동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목을 뒤로 살짝만 움직여도 비명이 나올정도로 통증이 심했습니다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했고 최근 약효와 수면자세 교정으로 통증이 아주 조금 나아진 요즘은 빈도를 늘렸습니다

특히 x-ray 촬영을 했을때 제 스스로가 충격으로 느낄정도로 목이 / 상태인 거북목이라 신경써주고있고 잠을 자는 자세에서도 

/ 자세의 거북목이 유지됨을 느껴 잘때도 신경써주니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네요

3. 베개 교정

 목디스크베개를 이용해봤는데 설명받은 것처럼 제 상태는 이미 너무 진행되고 악화되어 효과를 주지는 못하는 것같습니다

(다만 제 주변인은 저희 집에 왔을때 베어보고 찬사를 합니다만..목에 힘이 들어갑니다 찬사하는 이들도 제가 목에 힘이 들어가는걸

설명하면 그점은 인정하더군요)

통증때문에 고통스러워서 제가 침대에 두고쓰는 베개항목입니다

 1. 펼친수건 , 돌돌말아서 누웠을때 생기는 목틈새에 딱 맞게 고정한 수건 - 총 2개 / 2. 낮은 베개 / 3. 옆으로 돌아누울 때를 대비한 다소 높은 베개 / 4. 어깨 통증을 완화하기위해 안고자는 베개 

의사들이 적극 추천한 베개는 1번이었습니다

심지어 다른 병때문에 내진하는 의사들도 제가 목디스크를 언급하면 수건을 베고 잘것을 권하더군요 의사 2명 약사 3명에게 들은 추천입니다

하지만 다 접어두고... 결론적으로 제가 가장 효과를 본 것은 저들이 아닌 이불을 말아 빈백처럼 이용한 반신을 얹어 기대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베개의 핵심은 반드시 등의 날개뼈 아래쪽까지는 베개위에 얹어질 것, 목과 어깨에 힘이 안들어가도록 각도를 조절할 것,

절대절대 목에 힘이 안들어가야한다<입니다.

저는 위의 두 방법을 하던 중에 이 방법까지 쓰고난 뒤에야 통증이 완화가 좀 더 눈에 띄게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저의 자는 자세가 나빠서 효과를 본 것일 수도 있고... 

분명한건 전 이 방법으로 제일 효과를 많이 봤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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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제가 효과를 본 것은 아니지만 수집한 정보입니다

1. 의사가 조언한 방법

 1) 바닥에 절대 앉지말 것

 2) 장시간 앉아있지 말 것

 3) 장시간 앉을시 1시간마다 일어나서 목 스트레칭을 꼭 할 것

2. 최근 유행하는 방법

 이 방법은 제가 해보지않아 장담은 못하겠지만 최근에 이곳 저곳에서 본 방법입니다

 허리 / 어깨 / 목 통증 및 디스트에 효과적이라는데 앉아서 처리할 업무를 서서 하는 것입니다

 즉 책상의 높이를 높여서 서서 컴퓨터를 하는 거죠

 

 이런 용도를 위해 나온 책상도 있고 책상위에 교자상을 놓고 하시는 분도 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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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정말 길어졌네요

사실 제가 이런 글을 써서 무슨 이득을 보겠습니까

오히려 글을 쓰는동안 목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니 통증만 늘 뿐이지요 (심지어 지금도 목이 약간 뻣뻣해졌음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제 자신이 목디스크로 인해 너무 고통을 겪고 긍정주의인 제가 진지하게 차라리 자살을 하면 편하지않을까 라고 생각했고 

부디 이 글을 읽고 시행해보셔서 목디스크환자분이나 목통증을 느끼고있는 잠정적 목디스크환자분들이 통증완화를 하시고 

이 글을 읽는 모든 오유인께서는 당장 목스트레칭을 하여 목디스크의 위험에서 도망치시기 바랍니다

오유회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