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부터 2000년 정도까지 좀 들었습니다.
주로 팝, 메탈, 재즈, 힙합 들었었고, 막귀는 아니고 사운드 어느 정도 중요합니다.
학생때 아이와, 파나소닉, 소니 CDP 썼었는데, 아이와가 가장 좋았습니다.
리시버는 필립스 이어폰, 헤드폰이 가장 좋았던거 같네요.
그 당시엔 커널형 이런거 없었던거 같네요.
약간 고음이 맑은 사운드를 좋아하지만, 베이스부분도 중요합니다.
그 당시 소니 이어폰은 약간 답답한 느낌이더군요. (요새는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음악감상이라 하긴 그렇고 대중교통 이동시 심심하니까 듣는 정도였는데,
다시 음악감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기기는 LG옵티머스LTE2 + 번들이어폰과
아이팟셔플2세대 + 번들이어폰입니다.
멀리 있는 느낌이 많이 나고, 음이 정확하게 안 들리는게 강하고,
아무래도 예전엔 한창 들을때의 CD음질에 익숙해서 그런지 많이 갑갑합니다.
아이팟셔플 2세대는 더 갑갑하고요. 아예 음이 뭉개지는 느낌?
그래서 (폰은 문제 없으니) 고성능 포터블 플레이어 + 이어폰으로 가려고 합니다.
FLAC 음원이나 고음질음원이면 CD음질 만큼은 보장될거 같아서요.
맘 같아서는 AK240이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고
AK100이나 P1, ZX1 정도로 해야할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소니제품을 안 좋아하지만,(이건 아마도 예전 소니CDP의 MEGABASS기능 때문인듯)
기기별로 느낌 차이를 대략적으로라도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이어폰도 추천 바라는데, 일단 저음이 너무 강한 건 싫고, 고음과 보컬 음역대가 시원하고 맑은 소리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음도 너무 죽으면 재미가 없으니 어느 정도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20에서 4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즐겨듣는 장르가 딱 뭐라고 하긴 어렵고, 현재는 클래식부터 가요까지 다 듣고 있어서
조금 무난하지만 중고음역대가 명쾌한 소리를 내주는 기기를 찾고 있습니다.
음게 유저분의 축복으로 신세계에 입문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