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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짓는데 쓰는 시멘트는 쓰레기, 발암물질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959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이븐노트
추천 : 88
조회수 : 5837회
댓글수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0/13 19:19: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0/13 11:09:08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지 않으면 아파트 분양비가 비싸진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들이 '쓰레기 시멘트' 합리화를 위해 내세운 주장입니다.

날이 갈수록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집도 커지고 더 편리해졌습니다. 그런데 주변에는 아토피로 고통 받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비싼 새집이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이 아니라, 오히려 병을 키우는 무서운 공간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이제부터 그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모든 시멘트업체는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듭니다. 소각재, 하수 슬러지, 공장의 슬러지, 제철소 슬래그 등의 비가연성 쓰레기들은 원료대체라는 이름으로, 폐타이어, 폐고무, 폐비닐, 폐유 등의 가연성 쓰레기들은 연료대체라는 이름으로 석회석과 혼합돼 시멘트로 다시 태어납니다. 그 덕에 시멘트로 만든 집에는 인체 유해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가득합니다.

시멘트업체는 쓰레기를 배출하는 회사에게 처리비를 받고, 쓰레기 덕에 원료와 연료를 절감해 또 돈을 법니다. 꿩 먹고 알도 먹으면서 이중으로 돈을 버는 셈이지요.


시멘트공장에 가득 쌓여 있는 소각재, 각종 공장의 오니, 하수 슬러지, 석탄재, 폐주물사 등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들입니다. 이것들을 폐타이어, 폐고무 등의 불에 타는 쓰레기와 혼합하여 소각돼 시멘트로 다시 태어납니다.

ⓒ 시멘트공장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는 말뿐인 '새집'입니다. 아파트 건축의 근본인 시멘트가 발암물질과 유해 중금속이 가득한 산업 쓰레기들로 만들어졌는데, 어떻게 새집일까요. 유해 중금속 가득한 쓰레기 시멘트 위에 친환경 벽지를 바르고 비싼 가구들로 치장한들 새집이 될 리 없지요. 아무리 비싼 친환경 벽지라도 쓰레기 시멘트의 유해성을 100% 막아 줄 방어물이 될 수 없습니다.

쓰레기 시멘트 덕에 아파트 값이 싸다는 시멘트업체 관계자의 말을 역으로 생각해 보죠. 만약 쓰레기를 넣지 않은 깨끗하고 안전한 시멘트를 사용하면 아파트 값은 얼마나 더 오를까요?

S건설이 H시멘트업체에 시멘트 값의 20%를 더 주고 쓰레기를 넣지 않은 안전한 시멘트를 주문생산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토대로 계산하면, 32평 아파트의 총 시멘트 값 132만 원의 20%인 26만 원만 추가하면 안전한 집에 살 수 있습니다. 좀 더 인심을 써볼까요? 시멘트 값의 30%를 추가하며 40만 원, 50%로 잡아도 고작 66만 원입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시멘트는 불가능할까?

100%를 더 준다고 해도, 132만 원의 두 배인 총 264만 원만 필요할 뿐입니다. 국민들이 지불하는 수억 원의 아파트 값 중에 시멘트 값은 그야말로 '껌 값'에 불과합니다.






환경운동가 최병성님의 글입니다.
본문의 일부만 발췌하여 가져왔습니다. 전문은 기사 원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01014530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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