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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함부로 노래 부르면 안돼요.ssul
게시물ID : humorstory_432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멀꼬
추천 : 2
조회수 : 6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09 17:11:52
짤 보고 생각난 썰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랑 헬스장에 있는 댄스 수업을 듣고 다니는데
 
방송댄스라 한창 헬로비너스의 끈적끈적을 배울 떄였어요
 
둘이 워낙 쿵짝이 잘 맞아서 노래를 같이 부르면서 다니고 하거든요
 
글서 수업의 여운이 남아가지고 끈적끈적을 부르면서 가는데
 
둘이 노래부를때 파트 번갈아 가며 부르거든요 ㅋㅋ
 
자전거 타고 가면서 좁은 길이라 천천히 동생이 앞에 가고
 
제가 뒤에 가고 있었는데 하필 동생파트에 옆에 지나가던 아저씨가
 
동생을 빤히 쳐다보고 가더라구요.......ㅋㅋㅋ
 
가사가 하필 딱 이부분 이었어요...
 
"난 정말 매력 있어요 내가 너무 섹시한가요"
 
그것도 내가 너무 섹시한가요에서 둘이 눈 마주쳐서 동생이 말끝을 흐렸다는...ㅋㅋㅋㅋ
 
장난스럽게 불러서 거의 말하듯이 부르고 있었는뎅 ㅋㅋ
 
아저씨 입장에서는 저런 ㅁㅊㄴ이 다 있나 했겠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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