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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웨슬리님께( 배경음 있어요.)
게시물ID : cyphers_95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한
추천 : 2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5/21 21:29:35
1.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이다. 사람들이 나를 만나 인사를 안 할 수도 있고, 내 욕을 할 수도 있고 날 싫어할 수도 있고, 내가 최선을 다했음을 못 알아줄 수도 있고, 오히려 비웃을 수도 있다는 것. 나아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그 사람의 사정에 따라 만나고 싶은 순간에 못 만날 수도 있고 나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러면 잠깐 내 존재를 소홀히 여기거나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만나도 피곤하고 지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그건 날 싫어해서가 아니라 단지 자신의 일에 지쳐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그래서 때로 "힘들겠구나" 한 마디 외에는 어떤 위로도 도움이 안 되는 순간이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의해 그럴 수 있다는 것.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 날 완벽하게 사랑해 줄 사람도 없고 단지 사람들은 현재 그 시점에서 자기에게 더 중요한 것에 마음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어떤 경우에도 상처를 덜 받을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애적인 존재다. 하지만 거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 인해 조금 더 인간다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상처는 치유되고 사랑도 굳건해지지 않을까 2. 마음속의 풀리지 않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라. 문제 그 자체를 사랑하라. 지금 당장 해답을 얻으려 하지 말라. 그건 지금 당장 주어질 순 없으니까. 중요한 건 모든 것을 살아보는 일이다. 지금 그 문제들을 살라.그러면 언젠가 먼 미래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테니까 -릴케[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저도 학교 떄문에 타향에서 부모님과 떨어져서 생활하고 있기에 조금이나마 타향살이에서 아플때의 서러움 공감합니다. 더불어서 안 좋은 일은 한번에 다가오는 것 같아요. 몸도 안좋고 마음도 안 좋은데 안 좋은일도 그럴때 많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아요. 남자친구분이 계신걸로 아는데 무슨 사정이 있으신건지 지금 옆에 안 계신것처럼 보이네요. 저야 웨슬리님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지만 부디 조금이니마 힘을 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 좋아하는 구절 두가지 인용해 봅니다. ps:힘들 때는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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