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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음악시간에 노래개사한걸로 수행평가를 본다고해서...
게시물ID : humorbest_95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usan[s.g]
추천 : 48
조회수 : 3747회
댓글수 : 2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6/06 14:22:00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6/06 12:49:59
개사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박효신씨의 눈의꽃으로요. 아래는 제가 개사한 노래입니다. ♪박효신 - 눈의꽃 어느새 비내린 시험지를 가지고 땅거미 진 하교길을 그대와 걷고 있네요 손을 마주 잡고 내일 살아오라고 함께 있는것만으로 위로가 되는걸요 학교가 멀어져지는만큼 공포는 가까워 오네요 조금씩 이 거리 그 위로 시험얘기를 하던 것 다 소용 없네요 지금 비내린 시험지를 바라보며 공부 안했던 순간이 나에겐 정말 후회스러워서 집에가지 않고 울고있죠 약하기만 내가 아니에요 이렇게 열심히 했었는데 그저 답안지 밀릴 뿐인거죠 -간주중- 그대곁이라면 그 어떤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아 그런 행동을 했었죠 답안지 걷히고 그 언제까지라도 컨닝 걸리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어요 선생님 내 답안지를 보고 컴싸칠 안했다 하시면 선생님 10초만 주시면 그 은혜 잊지않아요 선생님 제발요 끝없이 내리는 오답의 시험지로 우리 어머니 표정이 어느새 변한것도 모르는체 어둔 빛으로 물들어가요 무엇을 위해 난 공부 했나요 무엇이든 다 가질수 있는 이런게 시험인줄 알았어요 혹시 답지 있는곳 어딘지 알았다면 지난밤 남 몰래 답지를 훔쳤을텐데 웃던 날도 시험 다틀렸던 슬픈 날에도 언제나 그 언제나 곁에 있을께요 지금 비내린 시험지를 바라보며 공부 안했던 순간이 나에겐 정말 후회스러워서 집에가지 않고 울고있죠 울음그치고 겜방에 갔었죠 그저 세상이 편하게 게임하고 싶은 맘 뿐이라고 다신 겜방가지 않을게요 끝없이 내리며 우릴 감싸온 오답 가득한 셤지 속에서 그대와 내 가슴에 조금씩 작은 추억을 그리네요 영원히 겜방에 우리 있어요 (http://todayhumor.dreamwiz.com) 마지막까지 오유주소를 남겨주는 센스를 발휘했었습니다. 전 정말 이정도면 만점 받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죠. 자랑할려고 아는 애한테 1:1을 걸었습니다. 그 후는 정말... "1:1걸지말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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