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국개들이 조국한테 거품물고 달려드는 게...
잘생긴 민정수석(출신 대통령)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인 것 같죠?
야3당...늙은 구태 정치인들이라..늘 과거의 경험에 비춰서 현실인식을 하는 경향이 있죠.
대선기간 때 문재인 아들 물고 늘어진 것도 '이회창 아들땜에 떨어졌으니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거 같고.
'또 잘생긴 민정수석이다!!! 유력한 대선후보가 되면 안돼!! 크기 전에 짓밟아야 해!!!'
하는 생각에 국회로 부르는데...
막상 부르니까 이런 사람이 등장해버리면...
맞은 편에 앉아있는 이런 면상이란...넘나 선악의 대결인 것이다...
그런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조국 수석이 설령 국회 출석하게 되더라도..결과적으로 그리 나쁘기만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조국 수석이 말을 못하는 사람도 아니고...
국민들이 봤을 때는 국개들이 잔뜩 벼르고 있는 게 오히려 추해 보이고, 조국 수석은 김상조위원장처럼 조곤조곤 국개들 발라버리는 그런 상황이 올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계속 험난할 겁니다. 우리는 대통령이 하고싶은 거 다 하길 바라지만 때로 10중에 1 양보해야 할 때도 올 거고, 그 담에 되치기를 해나가는 방식으로 정국이 풀려나가길 바라야 하겠죠.
국개들이 조국 수석에 대한 집착을 놓을 생각이 없어 보여서...계속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조국의 언론 노출도 필연적으로 늘어날 거고, 조 수석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정치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인물로 변모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문재인도 민정수석 시절에는 정치 하기 싫어서 히말라야까지 갔던 사람이니까요.
내년에 안희정이 상경할 즈음 조국은 과연 어떤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야3당은 과연 어둠의 문사모가 될 것인가?
(안희정은 어디까지나 친노. 친문세력으로 입지를 다지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조국 수석은 만약 정치를 하게 된다면 친문으로 떠오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