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뽑히면 어떻게됨?
지금 몇몇분들 생각에 홍명보가 반드시 뽑는다고 믿고 고대라인이니 뭐니 인맥축구다 뭐다 하면서 신나게 까대는데
막상 명단 까놓고보면 안뽑았을수도 있지 않을까?
그럼 그때되면 가서 뭐라고 할거임?
난 대체 왜 "지금" "박주영때문에" 홍명보가 욕먹는지 모르겠음.
분명히 본인말로 박주영이 이적해서 경기에 뛰어야지 뽑는다고 했는데 지금 상황은 전혀 뽑을 상황이 아니고
홍명보 감독이 이상황에서 박주영을 차출한다는 것이 대표팀 분위기랑 여론과의 관계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솔직히 그리스전? 아무튼 가장 가까운 평가전 명단 공개되고 그 명단에 박주영의 이름이 올라가있다면
홍명보 감독이 사적인 정에 눈이 멀어서 뽑았던가, 아니면 몇몇분들 말처럼 위에서 압력들어와서 뽑았던가 어쨌던 뭔가 부정이 있었음에 분명하고
그때가서 개까여도 마땅하겠지만 지금 욕하는건 아니잖아요.
인터뷰에서 박주영 얘기 자꾸 꺼낸다? 영국가서 박주영 만나고 왔다?
저도 네이버 및 다음 축구뉴스 자주 보러가는 사람이고 모두 다 보고 기억하지는 못했을지언정 대부분의 경우 기자들이 물어본거에 답한거밖에 없는걸로 아는데요. 그것도 한결같이 경기에 뛰면 뽑겠다고.
영국가서 박주영 만난거야 유럽한번 쫙 돌면서 해외파 전부다 체크한번 해본거고.
아무튼 나중에 박주영 안뽑히면 사과글 올릴것들 아니잖아요.
전술과 성적, 선수기용으로 욕할지언정 2부리그 벤치에서 경기도 못나오는 선수한명갖고 홍명보감독 욕하지 맙시다.